한국에선 여론얻은 새끼들이 갑 정도가 아니라 하이퍼 갑이자너
그리고 어차피 우리는 여론을 못얻으면 어떤 목표도 이룰수 없어
모 아니면 도인거지
근데 역으로 말하면 도 아니면 모라니까?

생각해봐 페미가 '여혐을 조진다' 라는 명분하에 ㄹㅇ로 여혐을 조지는 (그게 뇌피셜이건 진짜건 간에) 데만 역량을 다했냐?

아냐 자기들 이득보려고 여성 할당제라던가, 성교육 강사 일자리 존나게 늘게끔 의무수료시간 늘린다던가, 하는 식으로 '자기 이득과 권리' 도 상당히 챙겼어

여혐을 조진단건 그녀들한테 '명분' 이고 '가불기' 일 뿐이었잖아?
자신들한테 반대하면 여혐으로 몰고 매장하면 그만이니까 얼마나 쉬워?

상식적으로 페미를 없애거나 갱생시키기엔 이미 늦었어
문정부때 신남성연대 같은 대표적인 젠더이퀄리즘 조직이 단순한 기득권, 성범죄자 집단으로 '묘사'되었지만 그들과 그들을 따르는 이들은 없어지지 않고 여기 남아있어

페미도 마찬가지야 현실적으로 도태시키는건 불가능해
그냥 그 이미지만 나락으로 떨구고 심연에서 못기어나오게 하는거지
아니 오히려 기어나와서 주기적으로 깽판쳐주다가 조리돌림 당하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고

우리가 페미를 조진단건 철저히 명분과 원동력이 되어야지, 우리 스스로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돼
뱀한테 물리면 그 뱀독을 해독해야지 뱀을 때려잡고 있으면 결국 죽겠지

솔직히 우리도 바라는 건 이것보다 많잖아?
아청법의 가상표현 부분을 없애라던가, AV 산업의 제도권 편입이라던가, 인터넷 검열 전면 철폐라던가...
그것들은 페미를 조진다고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아
우리가 전부 해내야해
그리고 페미는 그러한 사회진보에 있어서 연료가 되는거지

명심하자고
페미들이 가만앉아서 점마 여혐이다! 만 하면서 남자들 조리돌림 당하는 데서 웃고 통쾌해하는 걸로 끝냈으면 차라리 지금보다 나았을 거라는 걸

우리가 뒤지지않고 살아남는다면 그때 이미 우린 여론을 얻은 상태일수밖에 없고
그땐 매카시즘식 페미 사냥도 물론 부차적으로 해나가야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우리 자신이고 우리 자신의 니즈와 권리다 이말이야
도 아니면 모라고 했지?
모가 나와도 내가 팔뻗어서 말을 옮기지 않으면 이길수 없어
이건 단순히 블붕이 대 페미의 섬멸전이 아님
중간에 권력이란게 끼여있고 그걸 쟁탈하는 거야
힘들게 뺏어낸 권력이면 뽕을 뽑아야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