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왜 그런 일이 터져서 불이 번지나 싶은 일들이 많은데

도미노 중에 하나만 빠져도 사고 안터지잖아?

그러니까 그건 언젠가 터질 가능성이 충만해있었고

누가 방구만 껴도 폭발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쭉 이어졌다는거지

시작이야 말도 안되는 걸로 시작됐지만 게관위가 그런 병신같은 민원을 씹던가

아니면 일처리라도 흠 안잡히게 깔끔하게 했으면 말이 나왔겠냐?

결국 몸통은 기관의 존재 의미를 의심케하는 게관위의 직무 의식 및 구태적인 업무 처리 방식인거임

이 화약고에 이제 불꽃을 누군가 튀기고 그게 연쇄적으로 터진거지

즉, 게관위는 언제 터져도 터질 운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