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신2 기술설명서에 적혀있는 아이템카드 관련 내용임


바다이야기 냄새 나는 디자인이나, 괴악한 게임 퀄리티 자체는 논외로 두고 봐야 함


중요한 건 이 아이템카드 출력 및 투입 여부임





사실 카드를 출력하는 아케이드게임은 이미 현재도 정발되어있는 게임이 하나 있음



혹시 사운드볼텍스 아십니까?


버전 1부터 정발이 되었던 리듬게임이고, 버전 3 시절부터 리얼 제너레이터라는 시스템이 생김


사전에 시스템적으로 간략하게 말하자면, 해당 게임이 포함된 비마니게임은 e-amusment라는 시스템에 귀속되어있으며, ID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인식이 되는 시스템임, ID 카드 자체는 후술할 캐릭터 카드와는 다르며, 문자 그대로 ID 카드이므로 아이템카드와는 전혀 상관이 없음


해당 시스템에 대해서 간략하게 서술하면 다음과 같은 구조임


1. 게임 시작 모드에서 제너레이터 모드를 선택하면, 추가 과금을 진행하고 실물 캐릭터 카드 뽑기를 진행할 수 있음

2. 이 중 PUR이라 불려지는, 특수한 카드를 출력할 경우, 인게임상에서 움직이는 씹덕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김

3. 이 카드뽑기는 올랜덤임



대충 뽑힌거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모습




이 부분만 보면 "이 게임도 통과되었으니 바다신2도 괜찮은거 아닌가???"가 지적 사항으로 나올 수 있음


근데 저 기술설명서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다른 차이점이 몇개 존재함


사볼 기준으로는 리얼 제너레이터는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음


1. 해당 캐릭터카드를 뽑으면서 나오는 카드는 실제로는 기기에 다시 투입이 불가능함

2. 카드 자체는 단순한 종이 인쇄물에 불과하고, 1번 이유 때문에 외부에서 제 2의 화폐로 쓰일 가능성이 원천봉쇄됨(복제가 매우 쉽고, 나오면 그걸로 끝임)

3. 이렇게 카드를 뽑아도 게임 화면에서 "게임물 관리 위원회에 의해 사전 검열된" 씹덕 캐릭터 등장하는거 이외에는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


이와는 달리 바다신2 이라는 게임기에서는 아이템카드 투입을 상정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위의 3가지가 정면으로 배제됨


게임기 자체에서 아이템카드 인식을 할 수 있는 매체라는 점은, 분명히 제 2의 화폐로서 기능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말이기 때문에 

"아이템카드 복제가 허벌인 병신게임 OR 제 2의 화폐로서 기능할 수 있는 카드가 존재함을 인정"

이라는 양자택일이 걸린다고 봄


그리고 시스템 상 전자 컨셉으로 아케이드 게임을 출시할거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음.....


즉, 가챠게임과 도박게임의 가장 큰 차이점은 투자한 비용을 원금으로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의 존재 여부가 가장 크다고 봄


가챠겜인 블루아카이브 또한 투자한 비용을 다시 돌려받는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도박 게임이 아닌 가챠 게임이 되는거임

물론 불법으로 취급되는 계정 거래가 존재 할 수는 있지만, 게임사 입장에서도 결코 수수료 차액 등 원금 회수가 가능한 구조가 결코 아니고 오히려 수익에 방해되는 집단이기에 이런 계정 거래는 게임사가 직접 규제하는 모습을 보이게 됨

남는 건 너가 소중하게 다루는 학생 메모리얼이 남겠지


아무튼 이런 점을 들여서, 바다신2의 구조상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챠게임보다는 도박게임의 성질이 매우 강하게 드는건 맞다고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