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비가 전혀 안 된 간담회

 - 분명 게관위 둘러싼 이슈는 차고 넘칠 텐데 자기들은 법규&관행대로 한 것 뿐이라는 공무원 수족론으로 일관중.

 - 향후 "검토해보겠다", "준비중이다"라는 말만 하는데 공직자 피셜 이건 "이슈 묻힐 때까지 시늉만 하다가 안 할 거임"이라는 뜻임.


2. 질문의 요지를 모름.

  - 블루아카도 그렇도 등급분류 제도개선 할 거냐라는 말에 "우리가 특정 게임만 등급분류하는건 아니지 않느냐"라고 함.

  - 선정성 기준에 대해 물었는데 제도가 어쩌구 하는 식으로 질문과는 상관없는 얘기를 함(동문서답).

  - 그리고 명확한 답을 하지 않은 채 그냥 대충 끝내고 다음 질문으로 넘김. 


3. 책임회피

  - 자기네들 등급분류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말에 우리는 집행기관이라 개정에 대한 권한이 없다고 함.

  - 근데 공공기관에는 제도개선 같은 게 있어서 문제가 있다면 상급기관에 법 개정을 요구할 수 있음.

  - 그니까 제도에 대해 문제가 있는걸 알았는데도 귀찮아서 개선시도 자체를 안한거임. 못한게 아님.


4. 기관장 결사옹위

  - 위원장 꼬라지 보니까 교수했다는 사람이 이런 토론이 익숙하지 않은게 보임. 그냥 자기 경력 얘기하면서 이건 좀 글타 이런 식으로 얘기함.

  - 문제될거 아니까 그나마 내부짬밥 있는 본부장이나 팀장이 위원장 발언 컷하는게 보였음.

  - 지들도 내부적으로 위원장이 지옥의 주둥아리라는걸 인지는 하는듯.


5. 적대적 발언

  - 게임 이용자를 사회인(국민)이 아닌 것처럼 표현. 

  - 국민을 방구석에서 처박혀서 게임하다가 맘에 안 들어서 민원이나 넣는 인간으로 전락시킴.

  - 다른거 다 떠나서 공공기관이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취지의 발언인데 게이머라는 국민을 죄다 자기네들 적대세력이라고 말해버렸음.

  - 이러면 토론이 아니라 사실상 단두대 매치 가자고 얘기한거임.


공직자 시선에서도 니들은 진짜 가망이 없다. 이 정도면 카카오 말딸을 아득히 뛰어넘네.

그나마 카카오는 민간기업이니까 쉴드라도 되지 공공기관이면 얘들은 그냥 공직자 기초교육부터 다시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