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 저걸 공수처가 물거라곤 정말 예상하지 못함..


왜냐면 국정감사 당시에 이용호가 김규철이랑 P2E를 옹호하는 것에 여기 블붕이들이 왜 P2E가 나쁜 것이냐를 알려준 덕분에 제대로 열받아서 조사해보니까 블붕이 한 명이 알려준 이용호가 김규철이 연 세미나에 참여한 후부터 저런단 말을 듣고 이거 카르텔 맞네라고 확신해서 찌른 거였거든?


당시에 내가 민원을 뭐라고 넣었냐면 이용호가 9월에 있던 P2E 세미나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면서 P2E 장려하는 거랑 게관위의 식비나 예산 사용 내역 그거 음식점 방문 건 알지? 그거랑 같이 세트로 엮었거든? 주점같은 데 들리거나 외부인과 만나서 이야기 나눠야만 스케쥴로서 식비 사용 허락되는 게 의심된다고.


거기에 첫 문단에 이용호의 소속인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예산결의위원회란 신분까지 첨가했어.


그런데 한달이 흘러갈 무렵에 공수처 측에서 이거 접수했고 검찰에 배당되면 알려주겠다고 하길래 혹시나 하고 그냥저냥 잊었음


근데 얼마 뒤에 예산위원회 할 무렵에 갑자기 문자가 오니까 저 문자로 검찰에 사건 배당접수 되어 진행중이라길래 놀라서 인증해버림.


이거 공수처가 물면 어디까지 들쑤실까 솔직히 걱정되면서도 짜릿하고 흥미진진해서 못 견디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