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년에 블루아카이브 애니화 제작 발표가 있을거라고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으로 몇가지 정황 근거(뇌피셜)를 정리해본 글임.

가장 큰 근거는 요스타 픽처스의 설립 이유를 살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현재 요스타에서 퍼블리싱 하고 있는 게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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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람항로 첫 TVA 망한건 씹덕판에서 유명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거임.



이따구로 처 만들어 놨거든.


이게 요스타가 TVA 를 일본 제작사에 외주를 줘서 만들었는데 이렇게 개판을 처둠. 

그래서 빡친 물주 요스타가 일본 제작사에 혐오를 느끼고 그냥 자사 애니 제작사를 설립해버렸는데..




그게 바로 요스타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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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타 픽쳐스는 블루아카이브 PV, 애니 등을 제작해서 많이들 알고 있을거임.


보면 알겠지만 요스타 픽처스는 요스타가 막 설립한 따끈따끈한 신생 제작사임. 

그리고 당연하게도 요스타 픽처스의 주 설립 목적은 <요스타 퍼블리싱 IP의 PV와 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음.  (하늘색 유틸리티는 사장님 개인 취향)


그래서 요스타 픽처스 출범 이후 바로 처 망한 벽람항로 애니를 다시 만듬. 

이번에는 일상 하프(8분)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리뉴얼해서 방영함.


벽람항로 미속전진 (요스타 픽처스)


다시 만든 하프 애니는 말랑말랑하고 깔끔한 그림체의 일상물로 나름 호평을 받으며 잘 마무리 함. 






그리고 요스타 픽처스의 차기작으로 지금 방영중인게 옆집 명일방주 애니임. 

종합적인 평가는 이르지만 현재 방영분은 <작화, 연출> 부분에서 호평을 받고 있음. 


그리고 명방은 똑같이 총 쏘는 수인 애니잖아?




그럼 이제 명일방주 방영이 끝난다면 어떤 작품이 애니화에 적합할까?

퍼블리싱 게임을 다시 살펴보면, 벽람항로. 명일방주가 애니화 되었고 작혼은 숏 애니로 다른 제작사에서 애니화를 했어. 


그럼 이제 남은 게임은 깨어난 마녀, 가디언 테일즈, 블루 아카이브 정도가 후보에 오를 수 있겠지.

난 여기서 블루 아카이브가 요스타 픽처스의 차기작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봄. 


1. 현지에서 코미케 부스 top10에 들어갈 정도의 상승세.


2. 신규 IP로 애니화 투자시 홍보 효과가 뛰어남.


3. 용하PD의 욕망. (2021년 인터뷰)

4. 넥슨의 욕망.

-현지 애니메이션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고, 자사 IP 애니화를 시도(클로저스, 엘소드, 아르피엘) 

-최근 2020년 던전앤 파이터 애니를 외주로 방영함. 

-꼴박한 경력이 있지만 꾸준히 도전하는 돈키호테 넥슨.

단체로 게임이 망하면서 사업 흐지부지된 넥슨 애니화 3대장.


이렇게 요스타 픽처스의 존재와 몇가지 정황들을 살펴 보면 블루아카이브는 현재 애니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IP라고 할 수 있음. 



그런데 저번 10분짜리 단편 애니가 작화가 솔직히 베스트는 아니었잖아.



요스타 픽처스에서 제작한 단편이지만 일부에서는 작화가 불안하다는 소리가 나올 수 있을 법한 부분은 부정할 수 없어.

그것 때문에 요스타 픽처스에서 제작을 하는 것에 걱정을 가지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임.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판매용도 아니고 상업성과 홍보효과를 기대하지 않은 순수한 팬서비스 차원의 애니다.

그런 팬서비스 애니를 10분 분량으로 제작하는 것은 그만큼 제작 기간이 짧고, 투자 규모가 작을 수 밖에는 없어.


정식으로 TVA 애니메이션이 방영하게 된다면 더욱 투자를 받고 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퀄리티는 높아지게 된다.

또 오히려 나는 10분 단편이 정식 애니화를 위한 첫 시작이 아닐까 생각이 듬. 


그리고 만약 애니화가 된다면 요스타 픽처스는 요스타가 빡쳐서 만든 제작사기 때문에 벽-, 소- 정도의 웃음벨은 아닐거다.

당장 몰루 PV,  몰루 애니, 벽람 미속, 명방 애니 꽤 괜찮잖아?




요약

-요스타 픽처스의 설립 목적은 요스타 퍼블리싱 게임(블루아카이브 포함)의 애니화에 있다.

-넥슨과 용하PD의 IP확장과 애니화 욕구가 높다.

-현재 블루아카이브의 상승세와 인기가 애니화를 진행하기에 충분한 규모다.



블루아카이브 애니화 기대감이 높아져만 가서 똥글 싸 봤음. 

제발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