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arca.live/b/bluearchive/63577038


심심해서 쓴거였는데 생각보다 반응 나쁘지 않았어서 추가로 작성함 ㄳㄳ


글구 앞으로 안 쓰이는 스페셜중 3스가 공증, 치뎀증 아닌 애들은 작성 안 함, 1편에서 충분히 다 설명한거 같아서, 미쿠나 시미코나 뭐 그런 애들



1. 키리노


EX로 범위 내 적에게 명중률 감소를 걸고 3스로 일반 공격시 30% 확률로 치감을 검


굉장히 독특한 스킬셋인데 현재 총력전에서 명중률, 치유력 감소가 필요한 보스가 하나도 없음


그나마 PVP에서 쓰는게 가장 주된 용도일거고 실제로 갤 공략탭에 키리노 PVP 성능 꾸준히 작성해준 갤럼도 있음


주 채용 이유는 20초마다 가장 먼 적에게 확정 데미지를 넣는 1스 때문이라고 하고 잘 키우면 폭발 딜러인만큼 슌 저격이 가능한거 같더라


단지 파밍도 안 되는 2성 캐릭을 그렇게까지 잘 키울 유저가 많지는 않아서 그렇지


잘 키우면 노노미나 모모이도 정말 귀중한 경장갑 광역 관통딜러라 현 PVP 메타브레이커 역할 할수도 있다던데 과투자 잘 안 하다보니 쟤네들



2. 응애슌


EX 방무뎀을 가진 단일 폭발 딜러임


현재 폭발 총력전중 높은 방무가 의미 있는 보스는 예로뿐이고 실제로 응애슌 출시와 동시에 응애슌 지형 S인 시가지 예로 익스가 진행됐음


만약에 저 시기때 아코, 수시노 같은 훌륭한 서포터들이 많았으면 애용품 없는 응애슌이라 할지라도 원톱으로 잘 썼을수도 있을거 같음


근데 저 시기땐 그런 서포터들은 없었고 결국 다수 딜러로 운용되는 메타였는데


혼자만 이득을 크게 보는 자체 방무뎀이 영 다른 딜러들과 안 어울렸음


예로 익스는 방어력이 워낙 높다보니 방무뎀 같은게 없는 다른 폭발 딜러들을 채용할거면 필연적으로 방깎요원들을 채용해야 하는데


어차피 그렇게 방깎요원 넣어서 방어력 깎을거면 굳이 응애슌의 방무뎀이 큰 의미가 없음, 곱연산이라 오히려 방무뎀 효율만 낮아짐


결국 혼자 노는 스킬셋 때문에 빠지고 [무츠키, 아즈사, 코하루, 아카네] 라는 최적화 조합이 먹었음



이후 실내 익스는 아코가 나왔긴 했는데 실내다보니 그 아코를 위시하여 실내 S인 아즈사 원톱으로 끝내는 메타가 됨


일섭 실내 인세인도 기본적으로 실내인데다 아리우스 접대였고


일섭 시가지 인세인때는 응애슌이 애용품도 받아서 응애슌으로 1팟클 한 유저들도 보였지만 사실 수노미가 더 쌨대, 그리고 응애슌은 방어상성 찔려서 귀찮기도 했다고 하네



3. 준코


관통 광역 딜러, 딱 헤세드용이긴 한데 막상 헤세드에서 쓰자니 직선범위딜이라는 준코 EX랑 몹들이 존나게 넓게 퍼지는 헤세드랑 잘 안 어울림


그래도 어떻게든 쓸라면 쓰고 일섭 실세드 인백에 준코 넣어서 깬 사람도 있대!!


단지 그 사람은 모든 총력전에다 준코 넣긴 했지만



4. 바스나


얘를 넣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달리 더 넣을만한 애도 없어서 넣음


실내 S이자 EX로 광역 방깎을 거는 신비 스트라이커임, 현재 광역 방깎을 요구하는 보스는 페로로질라 단 하나뿐이고 실제로 출시후 2주뒤 실내 페로로 익스가 열렸음


근데 문제가 일단 얘 2스랑 전무가 체력증가고 자체 스펙이 워낙 낮아서 깡딜은 매우 낮음, 그래서 쓸라면 순전히 방깎 서포터로써 채용되야 하는데


응애슌의 문제점과도 어찌보면 일치하는게 아코 같은게 없던 메타라 여러 딜러를 채용해야 돼서 서포팅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음


방깎 서포팅의 가치가 높아지려면 그 서포팅을 받아 딜을 더 많이 뿜어낼수 있는 딜러의 화력이 높아야 하고 딜러 원투톱 메타라면 바스나가 그 딜러 자리를 빼았지 않고도 서포팅을 해줄수 있다보니 의미가 있음


근데 저땐 아코 같은게 없어서 [수즈사, 하루나, 아리스, 나츠] 같은 식으로 딜러를 여러명 썼는데 딜러 자리 하나를 빼았고 바스나가 들어가야 하다보니 수지타산이 안 맞았음


더욱이 코스트도 5코로 매우 높아서 아리스나 바카린 같은 고코 핵심딜러들 EX 쓰는데 방해만 됐고



그 뒤 아코가 나오고나서 다시 한번 한섭에서 실내 페로로 익스가 열렸음, 일섭에서 아코 있는 실내 페로로 익스는 버그 때매 딜량이 이상하게 나와 전원 플레처리가 됐었어서 큰 의미가 없던때라 어떤 의미론 미래시 활용이 힘든 한섭만의 고유한 총력전이 됐음


그러자 이번엔 아코가 있으니 바스나 쓸만하지 않냐! 라는 의견들도 꽤 나왔고 바스나가 살아날런지 궁금했었는데


막상 까보니 의미가 없었음... 바스나가 구려서 의미가 없다는게 아니라 페로로질라 자체 기믹의 벽에 막혀서 바스나 채용 가치의 분석 의미가 사라졌음


이게... 총망추 아코가 나온 익스라 다들 오버스펙이 되버려서 초고스펙들은 뭘 넣어도 첫 그로기 아리스 예측샷 (1450+)으로 클리어가 가능해져버림


근데 아무리 오버스펙이라 해도 그로기 이전에 죽일순 없어서 그로기 시작하자마자 킬이라는 그 벽에 모든 조합들이 막혀버렸는지라 조합별 성능 분석이 큰 의미는 없더라...


그래도 중위권으로 내려가면 바스나 써서 1440+ 달성한 사람도 있고 그럭저럭 활용 가치는 있었다고 봐야?하나??


야외 익스때는 바카린의 화력이 다소 떨어지고 2코 딜러 뉴츠키가 등장하던 때라 다시금 딜러 화력부족 및 자리 부족으로 바스나 채용가치가 사라짐



아코가 있는 일섭 실내 페로로 인세인으로 가도 바스나는 안 쓰였음


위에서 설명했듯이 바스나같은 서포팅 캐릭의 가치는 딜러가 쌔야 의미가 있다보니 1팟보다는 2팟에서 메인딜러(바카린)랑 같이 써야 그 의미가 극대화됨


1팟에선 바스나 써봤자 바스나 서포팅으로 올려주는 딜의 가치가 바스나가 자리 차지함으로써 못 들어가는 신비 딜러 1명분의 가치만큼도 못 되다보니깐 ㅇㅇ


근데 2팟에서 쓰자니 1 그로기 2 바카린을 하기 위해서 [나츠, 우이, 바카린] 이 3명은 고정으로 들어가기에 남은 자리가 1개밖에 없는데


그 자리에 5코인 바스나를 넣자니 코스트가 무겁다 못해 터져버림


[나츠, 우이, 바카린, 바스나 / 아코, 이로하]


이렇게 6 EX 조합이 되는데 제 아무리 우이가 있다 한들 7코 바카린, 6코 이로하, 5코 바스나를 소화할수가 없음


더욱이 더 근본적인 문제로 그로기 타이밍때 [바카린 4코 - 아코 3코 - 우이 3코(나츠) - 나츠 2코 - 바카린 4코]로 2 바카린 택틱을 쓰면 이후 쓸 수 있는 코스트는 고작 2코 남짓 남기 때문에 애당초 메인 폭딜 타이밍인 그로기때 바스나 방깎을 묻힐수가 없음



결국 이때도 바스나는 버려졌고 추후 애용품으로 1스 발동때마다 1.35코 회복이라는 매우 큰 버프를 받아서 야외 인세인때는 2~5위가 전부 채용하는 기염을 보여줌


특히 4위는 뉴츠키 자리를 밀어내고 메인팟에 들어가서 바카린을 위한 방깎요원으로 사용함


개인적으로 실내 인세인이 한번 더 열리면 바카린 S에 힘입어 서포팅 요원인 바스나의 가치가 훨씬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함


아닐수도 있고, 어쩌면 바스나 서포팅 빼고 수시노 서포팅 쓸수도 있고... 대신 수시노는 방어 찔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