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낮에 현역판정검사 받고왔는데 진짜 존나웃기노ㅋㅋㅋㅋ


본인 시력이 개병신이라서 안경이 없으면 내 팔꿈치정도 반경까지만 또렷하게 보이는 수준임 ㄹㅇ


맨 먼저 검사하는 사람이 0.5짜리를 가리켰는데 분명 몇 년 전까지는 보였단말이야?


그래서 최대한 용쓰면서 눈 존나 가늘게 뜨고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ㅈ도 안보이더라고


하는 수 없이 그런식으로 양쪽눈이 다 안보인다고 얘기했더니 ㅅㅂ 양쪽 눈 시력 0.5로 쳐 기록해뒀더라고ㅋㅋㅋ


발도 불편한 편이라서 정형외과에서 평발 소견서까지 받아가고 거기에서 x-ray까지 찍었거든 분명?


근데 찍을때도 뭔가 쎄한거임 ㅇㅇ


원래 평발검사할 때는 사진을 찍는 발에 하중을 싣고 찍어서 발바닥이 땅에 붙는걸 검사해야하는데


무게중심을 싣고 자세잡으니까 담당자가 자꾸 무게가 안실리게 어정쩡한 자세로 만드는거임 ㄹㅇ


어찌저찌해서 소견서+X ray까지 찍고 정형외과 담당자한테 갔더니 잠깐 쳐다보더니


“정상으로 할게 ㅇㅋ?”


ㅇㅈㄹ하면서 뭔 적성검사? 전문의한테 보내더라고


일단 갔지 ㅇㅇ 그 자리는 절차상 문제가 있는 것 같거나 의의가 있으면 상담해주는 자리였음


나로서는 할렐루야였지 ㄹㅇ… 걍 다 뭔가 이상했거든


아무리 봐도 현역으로 정해진 놈들 불러다가 쇼하는 것마냥 다 설렁설렁이었음


근데 ㅅㅂㅋㅋㅋㅋㅋㅋ 그 자리에 있어야할 전문의가 없더라? 걍 내 카드 태깅하고 해당 절차가 끝나버림


애초에 내 의견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던거임ㅋㅋㅋㅋ


연속으로 가불기에 처맞고 스턴걸린 상태인데 상태이상 회복도 불가능한 상태에서 난 절망할 수밖에 없었음 ㄹㅇ


심지어 통신장비도 탈의실에 놓고오라고 해서 외부와도 단절된 상태였음


신검 결과는 굳이 보지 않더라도 바로 알겠더라 ㄹㅇ



‘1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