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챈에 상주중인 블붕이들이라면 이 짤을 한번씩을 봤을것이다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짤의 근원은 도대체 어디일까?



한 마을의 경찰서장의 딸이 강간 살해사건에 휘말림


마을은 난리가 났고 다른 마을사람들의 증언으로 만화방 주인이던 장원섭씨가 용의자로 지목됐음


그러나 석연치 않은 방법으로 사건이 진행되었는데,


경찰들이 고문으로 거짓자백을 유도하고 협박을 이용해서 거짓증언하게 하여 무기징역을 받게 만듦


결국 장원섭씨는 나가서 무죄를 밝히겠다고 다짐하며

그대로 감옥에 들어갔고,


성탄절 특사로 15년간의 옥살이를 마감함


장원섭씨는 이후 무죄를 주장하며 재심을 수차례 청구했지만..


그대로 전부 기각당함


이후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출범하고 재심을 다시 청구하자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고 수십년만의 재판이 다시 시작됨


장원섭씨는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보상금으로 9억여원에 다다르는 보상금도 받게 됨 


보상금을 받고 끝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줄 알았으나


옥살이와 재심준비 등으로 이미 엄청난 빚더미에 나앉게 된 장원섭씨는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음




재판부은 장원섭씨 손을 들어줬고 이 소송에서 승리하며 총 26억의 배상을 받게 되는데




배상금을 지급할 수 없다 라고 상식이 안드로메다로 간 판결을 내림




6개월에서 열흘이 넘었다는 이유로 기각을 때리는데..


과거사 사건의 과도한 배상을 막기 위해 3년에서 6개월로 줄여버린 것



결국 장원섭씨는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남은 삶을 살아감


그리고 뇌출혈에 치매까지 오면서 남은 여생도 편하게 살지 못 하시게 되었음



치매로 퍼즐 떼어가듯 기억이 점점 사라지는 중에도 당시 고문 받았던 기억은 또렷하셨음



그런데





촬영 며칠 전 고문후유증으로 돌아가심




장도연은 소식을 전하면서 눈물을 터트렸는데


이 사진이 꼬꼬무 짤방으로 널리 쓰여지게 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