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엄청 강인했던 나지만 좆같은 좆소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셔 독감 씨게걸려씀...

출근하자마자 고열에 인후통 기침까지나와서 팀장이 가장먼저 병가해줄테니깐 집에 빨리가라하심,

그래가지고 가는길에 병원들러서 약타고 집와서 누웠는데

근육통이랑 열때문에 도저히 못움직였음...

119부를려해도 팔이 안움직여서 그냥 자고 일어나면 산거고 못일어나면 뒤지는거고... 하며 자포자기 심정으로 잤거든

일어나니깐 약간은 괜찮아졌는데

꿈에서 나혼자만 있는 세상에서 헤매다가 실명되는 꿈꿔가지고 훈련소때 화장실에서 존나 서럽게 운 이후로 진짜 어미잃은 새끼마냥 존나울었음.

엄마보고싶어서 전화걸었는데 안받으셔가지고 아빠한테 거니깐 바로받으시더라

바로 흐에에엥 거리면서 "앞...파... 낙...흑...히그..흑..."

이러시니깐 아빠 바로 엄마랑 같이 달려오시더라

집 오시자마자 잔소리 존나들었는데 그마저도 존나 반갑더라...

일단은 엄마가 죽끓여주시고 그거먹고 엄빠는 집 치워주시고 난 침대에서 곤히 자고 이제 일어났다...



이제 종전시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