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돈이 뭔데 씹덕아라고 묻는다면 주변 정발산역 라페스타에 위치한 유명한 돈까스 전문점이야.


이전에 서코때 '주변에서 먹을만한 음식점 추천'하는 게시글 중에서 발견했었는데, 정작 서코때는 못찾아서 다른 음식을 먹었고 이번 AGF때 벼르고 있다가 겨우 찾아냈어. 생각보다 엄청 후미진 곳에 있어서 찾기가 무척 힘들었다. 2층에 있었는데 구석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더라. 오히려 가게가 구석탱이가 아니라 트인 곳에 있었다면 가게가 감당이 안됐을지도 모름


번호표뽑고 한참 기다리다가 차례대서 들어갔고, 로스카츠랑 새우튀김으로 먹었는데 내가 알던 돈까스랑은 많이 다르더라고


많이 없는건 아니고 평소에 먹었던 돈까스랑 차이가 많이 크다는 이야기였음, 돌그릇에 소금 뿌려져 있어서 그거에 찍어먹는다던지 와사비랑 겨자소스랑 먹는다던지, 고기의 질을 엄청 신경써서 본연의 맛을 즐기는 컨셉인거 같더라고. 거진 규카츠 느낌 같기도.


맛은 좋았는데 돈까스에서 '돈'이 8할이고 '까스(카츠)'가 2할인 느낌이었음. 존나 잘만든 고기튀김이라고 해야하나.

일단 개인적으로는 '맛은 있는데, 내가 아는 디폴트적인 돈까스랑은 달라서 어색했다'가 맞을듯?


사실 내 취향이 일본식 돈까스보다는 소스 잔뜩 부먹된 얇게 펴진 한국식 경양식 돈까스에 맞춰져 있어서 그런것 같아. 어렸을때부터 돈까스 먹었다 하면 그런거였기도 해서 그런쪽에 길들여져 있는것 같은데, 아무튼 그래.


요약 : 존내 잘만든 고기튀김집이라 가볼만함, 근데 일반적인 돈까스 생각하고 가면 '엉?' 소리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