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조약편에서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남겼다.


낙원을 믿던지 믿지 않던지, 낙원을 갈 수 있는지 없는지를 따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낙원의 존재 또한 믿음으로써 탄생하였기에, 낙원 또한 사람의 이상이기에, 자신이 가는 길 앞이 그저 낙원이라고 믿는 수 밖에 없다. 모든 것이 헛될지라도, 헛되고 헛된다 해도, 주저앉아 있어서만은 안된다. 그러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절망을 받아들이게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기에 자신이 믿는 길 그 앞이 낙원이라고, 그저 낙원일 뿐이라고, 희망을 잡아야 한다. 헛될지라도 발버둥 쳐야한다. 발버둥이 아무리 헛될지라도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에... 때로는 발버둥 그 자체를 자기 혼자서만으로 모든 것을 책임지려 하려는 때도 있다. 그것이 필요할 때도 있는 법이지만, 혼자서 너무 많은 것들을 짊어지려 하면 무너지기도 하는 법, 학생들은 자신들이 학생으로써 있고 싶어한다면 그렇게 허락해야하며, 학생들이 믿는 꿈, 희망, 청춘들,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어른들은 학생들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줘야할 의무가 있다. 학생들이 힘들어할 때 의지할 수 있게 해주는 어른이 되는 것. 또한 모든 학생들은 다가올 미래를 자신이 결정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을 돕는 것이 어른이라고, 그것이 선생이라고...












??? : 하아... 그렇다면  어쩔 수 없나, 되도록 꺼내지 않으려 했는데...


(어른의 카드를 꺼낸다)





















. . .


이딴게 선생이라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