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깔은 하얀자칼신 아프와웨트 그리고 검은자칼신 아누비스를 뜻하는거라고 보통 추측하더라 아프와웨트가 인기가 없어지면서 아누비스한테 흡수당했거든 머리색이 회색인거도 두신의 색 조합색이고

세트 모티브로 추정되는 애가 있긴함. 수비도스 이벤트에서 나왔음

ㅇㅇ 방과후 디저트부 애들이 성배탐색 컨셉인건 맞긴함. 근데 카즈사가 카스팔루그라는걸 증명한게 바로 레이사랑 스즈미의 존재임. 카스팔루그는 단순히 아서왕 전설에 나오는 괴물 고양이가 아니라, 성경에서 말한 죄악의 도시인 두로와 시돈
(페니키아)에서 믿던 '헨웬'신앙의 전파물임. 그렇다보니 카스팔루그 이야기는 단순한 괴물 고양이가 아닌 야훼가 반드시
멸하라고 명령한 원죄의 짐승이라 볼 수 있음.

그렇다보니, 이 카스팔루그를 멸할 멋진 기사이자 영웅이 필요했고, 그게 레이사임. 헨웬 신앙이 남서쪽 콘웰 지방에 도착했듯이, 이 기독교 신앙도 영국에 도착하는데, 그게 바로 스즈미의 모티브인 성배의 제작자이자 영국에서 기독교를 전파한 자
아리마대 요셉임. 그렇다보니 레이사는 이 기독교 신앙을 전파받은, 기사님으로써 카스팔루그라는 괴물과 싸울 운명임

결국 카스팔루그 전설에는 마지막 대목이 핵심인데, 그건 바로 '짐승이 호수에서 기다린다'임. 레이사의 성인 '우자와'가 큰 못,
그러니까 호수를 의미하면, 레이사의 모티브는? 바로 아서왕 전설에서 등장하는 전사와 기사의 휴식처이자 아홉 자매가 노래하며 사과나무가 피고 엑스칼리버가 단조된 그곳, 아발론임. 저 말은 결국 카스팔루그인 카즈사도, 멋진 기사님의 역할을
담당하는 레이사도, 아발론에서 편히 쉴 수 있을것이라는 의미임. 

이걸 뒷받침 하는게 바로 카스팔루그의 이야기 중 하나인 '바다를 건넘임' 이게 왜 중요하냐면 종교학적으로 바다와 물은
죽음을 의미하는데, 이를 어린 상태에서도 건넜다? 이미 어떤 단계를 넘긴, 그러니까 '숭고(Sublime)'의 단계임.
그렇다보니 바다를 건널때 보인게 바로 밤 하늘의 별, 인간을 사랑하는 여신들의 상징인 별이자 'Ave stella maris'임
카즈사가 레이사에게 도전장을 돌려준 이유도 이거임. 자신은 더이상 원죄의 짐승이 아닌, 사랑받아옴을 느낀 한 마리의
짐승임을 의미하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