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가방이 놓인 책상, 어찌된 일인지 물건의 주인은 오랫동안 자리에 돌아오지 않은 것 같다


교실 안이 아닌 밖에 둠 → 누군가의 유품이라기엔 취급이 너무 함
책상 위에 놓여진 물건으로 미루어 봐도 누군가를 특정하기 어려움 → 학생이라면 누구나가 가지고 있을 법한 노트와 교과서를 특정 학생이랑 연관 짓는건 어렵다고 본다


아비도스를 떠나서 돌아오지 않는 학생들은 단 한명만 있는게 아니라, 유품 보다는 오히려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학교가 개판인걸 보고 급하게 다른 학교로 떠나간 이름모를 학생의 것이라고 보는게 더 그럴듯하다고 봄. 이렇게 보면 그때의 아비도스가 얼마나 빠르게 쇠퇴했는지도 대충 알수있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