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아래 세 줄 요약 있고 중간에 게관위에서 자료라고 보낸 내용 1페이지 들어가있음

우선 블루아카 접은 사람이고 소전을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으며 갤에서 이런 걸 만드는 사람입니다
갤에도 제가 올렸습니다 네
한 두사람이막 간담회 그거 당연히 보여주기식인데 왜 갔어? 라는 댓글들이 달던데상당히 기분 나쁘니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난 뭐라도 해보겠다고 갔는데 그렇게 말하면 사람을 닭 쫓던 개로 만드는 거잖아..

아무튼 1월 17일 게관위 비공개 간담회를 다녀온 사람입니다 여기에도 글을 썼었구요

커뮤니티 분위기는 곱창이긴 했지만

개선의 여지가 보일 것 같은데?

아직 좀 불만스럽지만 하겠다는 것들 이행 제대로 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었고 실제로 게관위 사람들이랑 악수하고

개인적으로 앞으로 필요할 것 같은 것들 이런 것도 한마디라도 더 했었습니다


우선 1월 17일로 돌아가봅시다
질의응답 부분은 기사에서 따왔습니다


첫 질문


2017년에 666 코드 사건이라고 해서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 있었다.

일정 숫자를 입력했을 때 검열 해제가 되는 그것 말이다.

당시에 12세였는데 이것 때문에 19세로 직권재분류가 들어갔었다.

당시에는 일부 일러를 수정하고 검열코드를 삭제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그런데 작년에 다시금 재분류가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2017년에는 15금으로 끝냈는데, 작년에는 왜 19세로 받았는가 의문이 있었다.



게관위 답변


말씀하신 것처럼 2017년 666 코드로 청불이 결정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일부 콘텐츠 수정이 있었고 15세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에는 일부가 다시 666 코드를 입력했을 때 노출이 심한 일러로 변환되는 것이 일부 몇 개 캐릭터가 포함되어 유통되고 있었기에 연락을 했던 것이다.

그래서 업체에서는 수정을 해서 다시금 조정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다시 질문


그와 관련해서 의문이 있다.

2017년에 12세에서 15로 올라간 것인데, 당시에는 일러가 수정이 되었다.

2017년 당시 일러와 지난해 문제가 됐던 일러를 실제 비교를 해보았다.

2017년 검열은 작년 한국섭도 다른 글로벌도 그대로 적용이 됐었다.

그 이후 검열된 일러스트가 변경이 되지 않았는데도 등급이 올라 갔었다.


관련 일러스트 언급한 것들이 있는데, 작년에도 17년 일러스트를 유지를 하고 있었고.

작년에는 치마길이가 늘어난 17년 일러스트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문제가 제기됐다.

문제가 되었던 다른 몇몇 캐릭터도 2017년과 작년이 동일한 일러스트였다.


게관위 답변


자료를 준비하지 못해서 정확한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게임의 모든 것을 다 본게 아니었다.

일부는 봤고 못 봤던 것들이 있고, 일부는 못봤던 것들이 추가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그렇게 된 것으로 안다.

괜찮으시다면 별도로 자료를 확인해서 유선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

그래서 자료를 기다렸습니다

1월 17일날 간담회를 했고 그 자리에서는 그냥 자료 보내준다니까

어느정도 만족하고 돌아가서 자료 오는 걸 기다려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설 연휴가 지나고 나서 연락이 오나 하고 설 연휴 그냥 보냈고

자료 추합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 하고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1월 27일 오후 1시 14분에야 이메일이 왔습니다
10일 지났죠

안녕하세요.

게임물관리위원회 직권재분류팀 OOO입니다.


지난 1월 17일에 개최된 '게임 이용자 간담회'에서 질의 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첨부합니다.

첨부 파일의 내용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메일 내용은 이랬습니다 이게 다에요

그럼 첨부 파일 열어볼까?



이건 나도 얼추 다 아는 내용이고

12세 15세 등급 변경된 년도를 헷갈린 건 그래 내가 틀렸네

오케이 그래서 다음 페이지는 없어?

?

없네?




궁금했던 것은 당장 작년에 정확히 어떤 일러스트들이 문제가 되었는지 이에 대한 자료를 받고 싶었던 것이고,

내부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인지 궁금한 거였는데 보낸 내용이 이게 전부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거 보내면서 간담회 내내 있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보내는 자료 그냥 공개하면 안 되겠냐고 말하는데 뭐 민감한 내용이 있을 수 있다느니 이러면서 엄청 꺼려했는데 내용이 저거 한 페이지가 전부라는 게 참 이게 말이 되나?


그래서 내가 1월 27일 오후 7시 47분에 장문의 이메일로

내가 원했던 내용이 아니다

이런 걸 보내려고 10일을 기다리게 했냐

이게 면피성으로 하는 말이지 뭘하자는 건지 모르겠다고 보냈습니다


그럼 알겠습니다

자료 정리하고 논의 하고 나중에 연락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이런 말을 해도 될텐데

이메일 답장 하나도 안 왔구요

보통 확인 답장이라도 남기지 않나?


원래 같았으면 좀 참고 이메일 답장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스트레스 받는 관계로 스트레스 보따리 하나 풉니다

3줄 요약

1. 소전 검열 관련 질문을 했음

2. 게관위가 현장에선 답변을 미루며 개인적으로 답변하겠다고 함

3. 그러나 답변하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렸을 뿐더러 내용도 다 아는 걸 1페이지 분량으로 써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