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기숙사 생활했는데,
자다가 가위눌림

그래서 억지로 고개 겨우겨우 돌려서
알람 시계 봤는데 진짜 1초가 10분같음

시간이 ㅈㄴ 안가는거임
계속 그것만 응시하면서 제발 제발 제발!

가위좀 풀려라 애원하고 애원함
근데 문득 이상한게,

기숙사에 알람시계 가져온 적이 없었단말야?
저시계 분명 집에 있던 시계인데? 저게 왜 여기?

그 사실 깨닫자마자. 꿈에서 깸
그리고 ㅈㄴ 어두컴컴한 긱사 방에

나혼자 있었음 순간 너무 무서워서
우와아아아아앍!!! 소리 치면서

방문 열고, 뛰쳐나와서 친구들 ㅈㄴ 찾아댕김.
근데 아무리 찾아도 없음.

복도도 ㅈㄴ 어두컴컴하고
막 녹색 비상등만 보이는 그런 복도 배경

ㅅㅂ 한참 찾다가 무서워서 또 깼는데
그것도 꿈이었음. 그후로 방 어둡게 하고 못잠. 취침등 무조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