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친구랑 같이 도서관에서 국어 수업 하고 있는데 나랑 친구 셋이랑 같이 맨 앞자리 4칸에 똘똘 모여 있었음.

근데 가장 앞에서 선생님 코 앞에 있는 새끼가 노트북 키고 할카스 리버스카스 움짤카스 할배카스 번갈아가면서 옆자리랑 뒷자리로 노트북 돌리면서 보여줌.


다행히 선생님에게 안 걸려서 잡혀가진 않음.

남여 공학에 고3인데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기도 했음.


그리고 그 새끼 블루 아카이브 같이 했었는데 현질해서 페도 전원 수집하고 그거 내 눈 앞에 보여주면서 컬랙션 모았다고 하면서 웃는 게 아직도 생생하구나.


철원 훈련소는 따듯하니? 훈련소 간 돌아버린 친구야.

1년 6개월 뒤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