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도 미카라는 캐릭터를 이해 못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봐도 빡통처럼 보인다.
물론 그 마코토처럼 진짜 지능이 '멍청하다'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 티파티 파테르 분파의 대표로서 눈치와 정치적 흐름을 읽을 줄 아는 녀석이 아리우스의 위험성을 뻔히 알고서도 테러 계획을 짜더니 자기가 뒷수습도 못하고 패닉에 빠져서 미쳐버리는 전개가 이해가 잘 안 간다. 미카의 계획대로 트리니티가 말 그대로 전복될 수 있었는데, 그마저도 자기가 내적으로 감당할 수 없으니까 모든 걸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정신연령이 어리다고밖에 안 보임.
즉, 계획의 위험성을 간과했다면 진짜 멍청했던 거고, 위험성을 알고도 세이아가 죽었다는 소식에 미쳐버린 거면 쿠데타를 실행시킬만한 그릇도 없고, 정신연령도 낮은 캐릭터가 되어버림
이러니저러니 해도 저런 애(학생)같은 특성 덕분에 선생님의 역할이 더 부각이 되었지만, 미카도 결국엔 평범한 키보토스의 학생들처럼 빡통이 맞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