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은 양복은 방주의 위치를 알려주며 이걸 사용하면 죽는다고 경고함


……하지만 그 전에 한가지 경고하겠습니다.

이것을 사용하는 순간 선생, 당신의 육체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겁니다.

두 번 다시 이것을 사용하기 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겁니다. ……어쩌면 죽을 수도 있겠죠. 

그럼에도 상관없습니까?

그 결말이 뻔히 보이더라도, 말입니까?

……어째서 그렇게까지 하는 겁니까?
당신은 제가 당신을 절대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말했죠. 네. 저는 아직도 이해할 수 없군요.

이미 확정된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어째서 불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겁니까?

……그러니 지금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어째서?
"어른의 책임을, 선생의 의무를 다해야 하니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말입니까?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지라도."

학생을 구하러 갑니까?
"그래."



2. 방주는 싯딤의 상자를 넘는 오파츠였고 아로나도 선생을 완전히 지키지 못해서 방주의 부하를 선생의 몸으로 받아내야했음


선생은 결국 기절해버리고 환상 속에서 죽어가던 학생회장을 만남


그러니까, 선생님. 부디…….

우리들과의 인연을,

우리들과의 그 모든 추억들을…… 부디…….



3. 방주는 무명사제들의 적이 만든 물건으로 무명사제들의 오파츠인 아리스는 즉시 파괴되어야했지만


선생이 방주의 모든 적의까지 받아내서 아리스가 무사할 수 있었음



4. 리오는 드론을 보내 여러가지를 도와주지만 히마리한테 쌍욕 먹고 꺼지라는 소리까지 들음


니 멋대로 결정한 일 때문에 토키가 살인자가 될뻔했으며 토키도 진상을 파악한 이후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나코와 세이아의 중재로 리오와 히마리는 같이 작업하게 됨



5. 색채 방주를 감싼 보호막에 작전이 실패할뻔하지만 무명 사제의 왕녀인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함


아리스는 자기 안의 케이에게 말을 걸어 그대로 받아들임과 동시에 서로 협력하게 되고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리오를 위로해줌


자기는 아직 용사 견습이지만 괴로워하는 사람을 구하는게 용사의 마음이라고.


케이와 아리스는 힘을 합쳐 보호막을 부수지만 그 반동으로 아리스는 기절함


내면의 공간에서 아리스는 사라져가고 케이는 용사가 남아야한다며 대신 사라짐



6. 선생님은 결국 리오가 세계를 구했다고 칭찬해주고 히마리는 리오를 싫어하지 경멸하지는 않는다며 화해함



7. 방주가 도착했지만 배가 아작났고


배를 고치는 동안 배 안의 전투부대(시로코 찾으러온 대책위원회, 우주 식량을 먹으려는 미식연구부, 아리스 따라온 겜창부)가 몰려오는 적과 싸우고 


리오는 방주의 힘을 이용한 순간이동으로 승무원들을 안전하게 지상으로 데려올 방법을 찾기 시작함




아리스는 진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