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나는 신념 있는 악당을 그리면 되는데
아카리는 순수한 "악마" 그 자체를 그려야됨
하루나가 이해하긴 어려워도 뭘 할 지 예측하긴 쉽다면
아카리는 이해도 못하고 애가 뭘 먹는구나 빼면 예측도 못함
"뭔가를 먹고 있고, 아마도 한동안 계속 먹을 것이다" 라고 해도 언제까지 먹을건지조차 알 수가 없음
뭘 먹을까 고를 때도 새로운 실험을 같은게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꼴리는대로" 골라서 더 무서운거임
거기서 오는 막연한 무서움, 그럼에도 센세에 대한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는 사랑스러움이 아카리의 매력인데
짤 하나로는 이런 맥락을 표현하기 어려워서 단편적인 분위기만 묻어나는 정도가 대부분?인?듯
아카리 개꼴려 헤응으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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