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용은 인어공주 원작 1편이랑 똑같음. 이미 어릴 적에 다 봤을테지만, 만약 안봤다면 뒤로 가길 추천함.
우선 전체적으로 말하면 영화 자체는 망작을 넘어서 똥작인 수준임. 지금 2~30대들의 과거 어릴 적 향수나 다름없던 인어공주의 온갖 치트키를 다 갖다박아도 이렇게 줫망하긴 진짜 쉽지 않은 것 같음. Under the Sea, Part of the World 같이 전부 다 한 번씩은 들어본 적이 있는 노래들은 전부 때려박았는데, 오히려 흑어의 분위기하고 맞지 않아가지고 내 추억이 와장창 깨져버리는 느낌만 났음.
배우들의 발연기 역시 좆같음. 흑어하고 왕자야 말 할 것도 없고, 다른 배우들 역시 그냥 좆븅신같기 그지없음. 그나마 봐줄만했던게 오히려 우르슬라였는데 최소한 기본적인 악역 느낌은 났음. 그 우르슬라도 잘했다는게 아니라 그냥 진짜 기본 중의 기본적인 느낌만 겨우 났다는거임.
작중에 최고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에리얼이 Part of the World를 부르며 육지에 가고싶어하거나, 에리얼이 왕자를 구한 다음에 애절하게 쳐다보면서 다시 꼭 만나러 가겠다거나 하는 부분이 완전 개병신같이 변했고, 특히 에리엘이 바위 뒤에서 왕자한테 반드시 만나러 가겠다 하는 부분은 흑어 배우의 좆같은 표정+개발연기가 합쳐져가지고 완전 살인마가 반드시 죽이러 가겠다는 모양처럼 개호러같이 변했음. 진짜 저장면에서 ㄹㅇ 쇼크먹음
결국 초중반이 이러니 후반에 우르슬라 죽이고, 아버지가 에리얼 사람으로 만들고 떠나보내는 장면같이 원작이었다면 ㄹㅇ 눈물 쏟을 명장면도 좆같은 흑어면상+발연기에 그냥 머릿속에 아씨발 개씨발이라는 말밖에 안 떠오를 정도로 그냥 좆망작이 되버림. 진짜 보는 2시간 내내 탈주하고 싶어서 엉덩이가 근질근질했었다.
영화의 개연성도 애미뒤지기 그지없었는데 아리엘은 흑인인데 아리엘 아빠는 백인이고 에릭은 백인인데 에릭 애미는 흑인임. 거기다가 당시 배경이 중세~근대시기 유럽이었을텐데 그 성곽 안에 왜 흑인들이 뒤섞여 살고있는지 진심으로 이해가 안 됨.
문제였던건 그것들 뿐만이 아님.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색감 역시 그냥 병신같기 그지없었음. 특히 주인공으로 흑어를 내세웠으면서 심해의 분위기를 살린다고 초중반에 컴컴한 난파선을 탐험하는 장면은 ㄹㅇ 그냥 인어공주가 아니라 심해어 에일리언 공주를 보는 기분이었음. 바닷속 파트는 그냥 전체적으로 껌껌한 색감 + 흑어 분위기 때문에 뭔가를 몰입하려고 해도 진짜 몰입감이 아예 깨짐.
차라리 분위기를 살짝 포기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색감을 밝게 해서 흑어를 띄우는 방향으로 가던가, 깜깜해서 흑어도 배경도 안보이고 그냥 검은 뭔가가 꿈틀거리는 것밖에 안보이는데 도대체 뭘 봐라고 하는거지?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폭풍우 속에서 에리얼이 우르슬라와 싸우는 장면도 그냥 시꺼먼 거머리같은 흑어가 배에서 이리저리 뒹굴며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장면은 진짜 호러가 그지없음. 걍 흑어 면상이 좆같아서가 진짜 다가 아님.
결론은 그냥 지금 성인이 된 키덜트들 추억도 박살내버리고, 아이들은 추억 자체를 가지지 못하게 완벽하게 박살내버린 역대급 망작이고, 디즈니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중 하나인 에리얼을 진짜 이따구로 만든 디즈니에게 진심 화가 날 정도다. 인어공주 굳이 안 본 사람한테 비유하자면 엘사는 흑인 안나는 히스패닉 크리스토프는 중국인으로 만들어서 리메이크 시킨 느낌이다. 솔직히 흑리메이크도 왜 할리 베일리를 썼는지 의문이다. 굳이 다른 배우도 많은데 왜 굳이 저 좆빻은 새끼로 눈갱을 시키는거지
니미 씨발 300자 쓴다고 했는데 결국 1000자도 넘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