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히마리를 뽑고 나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원래는 꿀통단들 눈도 못마주치고


택틱 대충 따라하고 카즈사 EX찍찍 싸고 했는데,


초천재병약미소녀해커 아케보시 히마리 오너가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하려고 스스로 노력하려고 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2473짜리 플레 벌벌 떨고있길래 주워서 꿀통에 넣어주고 왔다.


없을때는 플레는 커녕 같은 꿀통단 눈도 못 마주쳤는데 이제는 택틱 따라할때도 초단위로 계산하고


카페에서 학생들이랑 눈 마주치기도 가능해졌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초천재병약미소녀해커 아케보시 히마리 오우너"


하면서 웃으니까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