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를 무너뜨리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악역을 연기했던, 카이저랑 손을 잡은 것도, 최종장 쿠데타도 애초에 실패를 염두에 두고(색채는 예상 못한 변수)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악인으로 남은 그런 캐릭터였다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