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지옥에 시달리는게 아리스라면 네루는 자유분방한 서울 강남의 여학생일거 같음 주변에 아스나 카린 아카네 3명 친구들이랑 노래방가고 마라탕 먹으러 가고 그러면서 노는데 아리스랑 같은 학교 친구인거지


전부터 네루랑 좀 친분이 있다시피했는데 이번에는 페메로 아리스한테 학교 끝나고 같이 놀러가자 하는거임. 아리스가 그 문자를 보자마자 학원이랑 엄마(리오)한테 혼날걸 생각하면서도 흔쾌히 받아주고 놀러가는거임. 그렇게 밤까지 네루랑 그 외의 친구들이랑 같이 노래방도 가고 신나게 놀고 왔지만 리오의 감시를 피할 수 없었음. 노는 동안 학원에서 연락도 오고 위치추적앱에서는 자꾸 다른길로 빠지고 어디로 가는 흔적도 보이고 그러면서 리오가 전화걸어도 아리스는 즐기고 있느라 전화를 못받을수밖에 없음.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순간 리오의 그 표정을 마주하면서 아리스는 그 잠깐동안의 여유를 즐긴 그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었음


결국 새벽 1시까지도 리오가 혼내는 소리가 집안에 울려퍼지고 아리스는 교복도 못갈아입고 눈물만 흘리고있고 결국 참다못한 선생이 적당히 하라고 하는데 당신이 뭔데 참견이냐며 얘가 지금 학원도 안가고 어디를 그렇게 누구랑 돌아다니는건지 아냐며 그렇게 부부싸움 시작, 그 후에 당연히 아리스는 휴대폰까지 리오한테 털리면서 강제적으로 네루랑 연락 차단해야했고 감시도 배로 강화됨. 


ㄹㅇ 절망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