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이라 그냥 아 이제 안 가지 하고 더 잤음

집 도착해서도 전역한게 아니라 존나 휴가나온 기분이라서 돌아가야되나?싶었음

전역 며칠 전에 주임이 이발 안했다고 야랄해서 개빡돈 상태로 탈주

난 이미 일자리 알아놨어서 그 담주 바로 출근이라 걍 그런갑다 함...ㅋㅋㅋ

전역날 갑자기 바뀌어서 급하게 짐싸고 탈주함

전역을 해본적이 없어.
그렇게 13년이 지났어

전투장비지휘검열 시작하는 날이라 엌ㅋㅋㅋㅋ하면서 나옴

평화롭게 사단 한바퀴 산책하고 위병소 아저씨랑 인사하고 나감
제대해서 좋긴 했는데 나가고 앞으로 뭐하지 생각을 더 많이 한듯

싱글벙글해서 놀생각밖에없엇음ㅋㅋㅋ

당일은 실감 잘 안 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