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향한 나의 욕망은 막을 수 업서



에덴조약은 스토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선생님이 아니면 해결이 안되겠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이번 스토리는 오히려 선생님이 한 게 너무 없어보였음

토키 산데비스탄 쓰는거 엘리베이터 중력으로 무력화시키자는 작전도 유즈랑 치히로가 짠거고

마지막에 디비전한테 도시 전체 해킹당했을때도 히마리가 해결했고


리오가 아리스 헤일로 날리겠다고 선생님한테 뭐라뭐라 할때도

아무말도 못하고 계속 점 찍으면서 어버버하는것도 내가 알던 선생님이 맞나 싶었음


그리고 에덴조약은 나쁜 짓 저질렀던 미카랑 사오리도 결국에는 선생님의 가르침이 필요한 학생이었다는 것을 스토리에서 계속 어필하는데

이번 스토리는 리오가 학생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지 못했음

합리를 따지는 공리주의 캐릭터라는 점에서

로스트아크 엘가시아 스토리에 나오는 라우리엘같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기대하고 봤는데

그냥 스토리에 나오는 악역 1 같은 느낌


그래도 마지막 끝나고 나오는 노래는 좋더라

최종장이랑 토끼2장 기대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