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뇌피셜 100%의 글내용이고 최종장 스토리, 등장인물 거의 다 모름

이것부터 말하고 가겠음





리오가 선생한테 사과 안하고 런했다는거 좀 생각해봤는데 리오는 상황이 아직 안끝났다고 판단한거같음


모든 일이 끝난뒤에 선생한테 사과하겠다고 본인입으로 말하기도 했고 리오같은 성격의 사람이 자기입으로 한말을 지키지 않을것같지도 않음

그런건 합리적이지 않거든
















리오는 자신 때문에 밀레니엄의 수많은 자원을 탈취당해 키보토스가 멸망할뻔한 경험을 했음

그리고 아리스가 다시 언제 또 조종당할지 모는 상황임

이러한 상황에서 리오가 과연 가만히 지켜만 보고있을수있을까?

난 절대 아니라고 생각함

그래서 혼자서라도 해결방법을 찾으러 나선게 아닐까 싶음

왜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고 혼자 말없이 사라졌는가에 대해선 밑에 설명해봄



이 일들의 행동원리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상황이 틀어졌다는 죄책감, 키보토스를 지켜야한다는 책임감,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받고싶다는 마음이 아닐까 싶음

스토리 보는데 리오가 유독 자신이 이해받지 못한다는 말을 자주함

또 이해받고싶다는 뉘앙스의 말도 엄청 많이 함


리오는 자신의 이해자가 없어서 틀어지게 된게 아닐까

이게 리오를 선생에게 보살핌을 받아야할 "학생"으로 만드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리오가 아무말없이 떠난 이유도 여기서 나온다고 생각함

리오는 이미 자신이 이해받지 못하는 상황을 너무나도 많이 겪어봤거든

심지어 선생님에게도 이해받지 못했음

그렇기때문에 자신을 이해하고 도와줄 동료를 구하는것보단


혼자 일을 해결하고 "결과"를 낸다.
그리고 그 "결과"로 모두에게 인정(이해)받겠다.
그것이 합리적이니까.


이런 느낌의 사고방식이 돌아간게 아닐까




아무리 봐도 학생보단 선생쪽이 어울리는 리오를 무엇이 학생으로 만들까 하는 생각과 리오가 왜 선생한테 사과 안하고 런했을까 라는 의문 두개가 합쳐져서 이런 결론을 내봤음


이래놓고 최종장 봤는데 전혀 다른 해석의 리오가 있으면 쪽팔려서 부끄사 할듯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