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유입 뉴비들이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될 총력전임

고인물들한테는 개허접 천쪼가리 취급당하고 거짓된 성소에서도 가장 먼저 토벌되었지만

사실 뉴비들 입장에선 생각보다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보스고, 과거에는 가장 어려운 총력전 중 하나였음

예로니무스는 방어력과 체력이 높아서, 녹색 성유물에 힐을 주는 것으로 받는 대미지 증가 디버프를 활성화 해야함

여기에 더해 주기적인 전체 공격과, 체력 100%까지 힐을 해줘야 풀리는 저주 패턴 등 아군에게 힐을 해줘야하는 상황도 자주 생김

때문에 아무리 스펙이 높은 고인물이라도 예로니무스에서는 힐러가 필수임

수시노가 나온 이후로는 힐러 비중을 최소화하고 딜로 찍어누르는 게 가능해져서 허접이 됐지만

힐러 육성이 전혀 안 된 뉴비들은 딜은 딸리고 대미지는 존나 아프게 박히는 지옥을 보게 됨

그렇다고 다른데서 잘 안 쓰는 힐러들을 키우는 것도 뉴비에겐 부담이 되고

무엇보다 스트라이커 힐러(코하루, 코코나 등)가 없다면 스페셜 힐러(세리나, 하나에 등)를 써야해서

강력한 스페셜 버퍼인 아코, 히마리를 포기하는 만큼 딜이 더 약해진다는 문제도 있음

애초에 계정 레벨 자체가 낮은 만큼 수시노나 탱커가 공격을 버틸 체급이 안나와서

어지간히 과금하면서 달린 게 아니라면 익스 깨는 것도 거의 불가능할 거임

하지만 수시노의 레벨과 스킬, 장비만 우선적으로 챙겨줬다면

조력자 퍼펙 딜러랑 같이 하코 정도는 찢어줄 테니 실버까지는 노려볼 수 있을 거라고 봄

고즈는 현재 블아에서 가장 어렵고, 좆같고, 비싼 총력전임

비싸다는 건 "이 총력전에서만 필요한데 구하기는 어려운" 학생들을 많이 요구한다는 거임

1페이즈가 주기적인 잡몹 소환으로 광역딜을 요구하고

2페이즈는 분신술로 집중공격과 단일딜, 운빨을 요구하기 때문에 전혀 다른 구성의 2개 이상 파티가 필요함

추가로 1페이즈 기차 패턴, 2페이즈의 모자나 3원색 패턴 등 파티 전체를 이동시켜야하는 광역 공격 패턴도 주구장창 나옴

보호막 효율을 올려주는 대신 힐량을 감소시키는 디버프가 상시 걸리기 때문에, 파티 보호를 위한 보호막 요원도 필수

이런 기믹들을 만족시켜줄 학생들 대부분이 지금 뉴비는 구할 수 없는 한정캐들이거나

딱 고즈에서만 쓰는 범용성이 매우 낮은 학생들임

고인물한테 조력자 하나 빌린다고 어떻게 되는 수준이 아니라는 얘기

그런 주제에 체력이 매우매우 높고, 치명타 저항도 높아서 치명타가 잘 안 터지는

딜찍누조차도 상당히 어려운 높은 체급의 총력전임

그런 놈이 운빨 야바위 광역 패턴까지 사용한다? 그래서 어렵고 좆같다는 거임

그나마 미카가 관통 딜러여도 확정 치명, 높은 실내 적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카를 그럭저럭 잘 키워놨다면 생각보다 딜은 잘 뽑아줄 거임

문제는 역시 광역 패턴을 피할 이동기와, 딜이 분신으로 새는 걸 막아줄 집중공격이 없다는 거고

이를 위해 싸구려 대체재인 코토리를 쓰고, 수즈나 등 다른 퍼펙 딜러를 빌린다고 쳐도

익스는커녕 하코조차 클리어가 버거울 수 있음

따라서 고즈는 예로니무스보다도 더 욕심을 내려놓고

다음 총력전까지 힘을 쌓고 기른다는 생각으로 대충 넘기는 게 좋음

비나는 최초의 총력전 보스라 가장 간단무식한 특징을 지님

따로 특별한 기믹이랄 게 없고, 존나 높은 방어력과 공격력으로 우리를 찍어 누르는 보스임

그만큼 적정 스펙에 못미치면 온갖 패턴에 학생들이 개미처럼 쓸려나가는 지옥을 선사하지만

적정 스펙을 넘어가면 순식간에 털려버리는 허접 지렁이가 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임

특히 미카가 높은 야외 적성, 압도적인 깡화력을 지닌 밸붕급 딜러이기 때문에

미카 유입 뉴비들마저도 과금 좀 했다면 익스는 물론 인세인까지 노려볼만 하다고 할 수 있음

2성 방어력 감소 디버퍼인 아카네, 총력전 코인으로 조각작이 되는 방깎 딜러 마키,

예로니무스가 열리기 직전에 픽업되는 코스트 감소 버퍼 우이

이 3명과 아코, 히마리의 스킬을 적당히 올려줬다면 조력자 미카가 비나를 찢어버릴 거고

우이 없이 본인이 직접 키운 미카와 수시노를 써도 익스까지는 충분히 할만할 거임

다만 난이도가 쉬운 만큼 랭킹 경쟁은 상당히 빡셀 예정임

일섭은 총력전 인구가 40만명이라 골드 커트라인이 8만등이나 되는데, 인세인 클리어만 9만명이 넘게 나왔음

한섭은 그 반도 안되는 인구긴 하지만, 미래시가 있는 만큼 한섭도 실버 침수가 일어날 가능성이 없지 않음

만약 인세인을 깨더라도 플래티나 할배들 칼찌한다면서 무리하게 스펙업을 노리기보다는

첫 골드를 확보하는 걸 목표로 하는 게 좋음

전재산 쏟아부어서 스펙업을 하더라도, 머리털 빠지는 대미지 난수 리트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헤세드 역시 고인물과 뉴비의 체감 난이도 온도차가 상당히 큰 총력전임

쏟아져 나오는 잡몹들을 처리하며 2개의 방을 주파하는 '길뚫'이라 불리는 1페이즈와

4번에 걸쳐 잡몹을 소환하고, 그걸 다 잡으면 20초의 딜 타임 이후 잡몹 소환 4번을 반복하는 2페이즈로 구성됨

본체 자체는 높은 지형 적성을 지닌 미카가 순식간에 박살낼 수 있지만

본체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광역 딜러들을 요구하는 게 뉴비들에겐 빡셀 거임

그나마 모모이, 노노미는 입수도 쉽고 임무 지역 밀 때도 자주 쓰긴 하지만

훨씬 좋은 성능의 체리노, 이오리, 모에 등이 없다면 딜 부족이 많이 체감 될 수 있음

특히 잡몹들에게 받는 대미지는 결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누적되고

잡몹 처리가 늦어지면 즉사급 자폭 대미지가 발생하는 것도 난점

솔직히 익스 정도는 적당히 키운 자신의 미카만으로도 1파티 1껍클(1번째 딜타임에 클리어)까지 노릴 수 있으므로

조력자로 체리노, 이오리 등 광역 딜러를 빌리고 익스를 도전하는 걸 권장함

1페이즈 시로는 공 형태의 폭탄을 랜덤하게 뿌려대고, 주기적으로 커다란 공을 굴리는 패턴을 반복함

2페이즈 쿠로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다양한 놀이기구를 충돌시키는 광역딜 패턴을 반복함

시로의 공뿌리기가 랜덤이라 리트가 필요할 정도로 운빨을 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기믹들이 단순하고 대응하기 쉽기 때문에 난이도 자체는 쉬운 편

미카 유입 후 3개월을 넘어가는 만큼, 슬슬 본격적으로 인세인에 도전할만한 유저들이 많아질 거임

이 시기의 시로쿠로는 하필 매우 강력한 시가지 신비 딜러인 메리스가 픽업 중이라

2파티 클리어가 일반적이었던 이전과 달리, 메리스 주축의 1파티 클리어가 인세인 고점을 차지하게 됨

다만 이 1파티 클리어는 한정캐인 운유카가 필요한 만큼 뉴비들은 거의 불가능하고

대다수는 2파티 이상의 인세인 골드를 노리게 될 거임

인세인에서 시로의 공굴리기를 엄폐물로 반사하면 시로에게 받는 대미지 증가 디버프가 걸리고

쿠로는 이동 속도 감소가 걸린 상태로 자신의 돌진물와 충돌하면 높은 대미지를 받는 기믹이 있음

이런 기믹들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스펙이라도 충분히 인세인 2~3팟클이 가능함

이미 옛날부터 그런 식으로 인세인을 깬 각종 공략들이 산처럼 쌓였고, 새로운 저스펙용 공략들도 많이 나올 거임

1페이즈는 현상수배에서 보던 카이텐저들과 싸움

5명의 카이텐저가 같은 체력을 공유하지만, 광역 공격에 여러명이 맞으면 대미지가 그만큼 중첩됨

각 카이텐저가 사용하는 스킬들이 강력하기 때문에, 도발이나 기절 등 CC기로 끊어주는 걸 요구하기도 함

2페이즈는 합체로봇인 카이텐FX와 싸움으로, 1페이즈와 달리 단일 딜이 중요해짐

때때로 대미지를 대폭 경감하는 실드를 사용하는데, Ex 공격을 일정 횟수 맞아야 벗겨지기 때문에 연타 Ex가 필요함

카이텐 역시 전혀 다른 구성의 파티 2개를 요구하는 까다로운 총력전 중 하나였지만

수시노의 등장으로 인해서 기믹 무시하고 인세인마저 딜찍누 1파티 클리어가 가능해진 저난이도 총력전이 되어버림

이미 4월에 진행됐던 야외 카이텐에서조차 70레벨에 인세인 1팟클을 하는 공략들이 많이 나왔으니

미카 유입들도 퍼펙 딜러를 빌리는 것으로 인세인 클리어를 노릴 수 있을 거임

물론, 난이도가 쉬운 만큼 랭킹 경쟁은 빡세지긴 해서 플래티나는 무리겠지만

주의할 건 카이텐저들의 공격이 상당히 아프기 때문에 탱커 스펙이 꽤 요구된다는 사실

이 점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하루카 등 다른데서도 자주 쓰는 탱커는 틈틈히 키워두는 게 좋음

페로로지라는 고즈 다음으로 비싸고 어려운 총력전이라 할 수 있음

방어력과 체력 모두 상당히 높기 때문에, 본체에게 대미지가 전이되는 미니언들을 공격해 대미지를 뻥튀기 해야함

때문에 신비 광역 딜러들이 요구되는데, 얘네들이 한정캐라던가 다른데서 쓰기 어려운 등 비싼몸인 게 문제

또한 가장 앞 1명에게 발사하는 눈깔빔은 방어력을 9999 감소하는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탱커도 그냥 버티기 힘듬

따라서 디버프 해제 스킬을 가진 학생이 필요하고, 탱커인 동시에 디버프 해제도 지닌 나츠나 레이사가 필수라 할 수 있음

그렇다고 하더라도 뉴요코가 나온 덕분에 페로로지라 역시 인세인 1팟클 고점이 가능해짐

뉴요코, 우이, 나츠 등을 전부 갖추고 있다면 조력자 히나타를 빌려서 슬슬 본격적인 플래경쟁에도 동참할 수 있을 거임

반대로 필수 학생들이 없다면 1팟클이 불가능해지는데

2파티 이상 꾸리는 게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1파티로 거의 다 죽여놓고

아주 살짝 남은 걸 맞아가면서 설거지 하는 느낌으로 접근하는 게 좋을 거임

물론 이로하, 와카모, 아리스 등등 있을 거 다 있으면 어떻게든 되겠지만

가장 쉬운 총력전을 꼽는다면 높은 확률로 언급되는 아무것도 아닌 놈임

1페이즈에서 침식범위를 펼치는 인베이드 타워 2대를 박살내며 길을 뚫고

2페이즈에서 본격적으로 본체와 싸우는 구성임

인베이드 타워의 침식범위는 갈수록 넓어지고 안에 있는 아군의 코스트 회복력을 낮추면서, 주변의 아군 터렛을 적대화 시킴

이 인베이드 타워는 2페이즈에서도 본체가 주기적으로 새로 소환함

본체와 타워 둘 다 공통적으로 도발이나 기절 등 CC기를 걸면 그 지속시간만큼 게이지가 차오르고

이 게이지가 전부 채워져야 일정 시간동안 받는 대미지 증가 디버프가 걸리면서 딜이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딜타임 기믹이 있음

치명타 저항도 높아서 딜찍누가 어려운 보스여야 하지만

체력을 너무 낮게 잡아놓은 나머지 딜탐만 열면 순식간에 잡히는 개허접 보스임

게다가 확정 치명을 지닌 미카가 높은 적성을 지닌 실내인지라 그야말로 미카한테 갈갈이 찢김

마땅한 CC기 보유 학생이 없다는 게 진입장벽이 될 수 있는데

츠바키, 카요코 등 접근성 좋은 CC기 보유자들은 은근히 많기 때문에 육성만 어느 정도 미리 해주면 됨

본인 미카 스펙이 낮거나 CC요원을 육성하지 못했다면 조력자를 빌려도 되지만

아마 미카 유입 대부분이 조력자 없이도 충분히 인세인 1파티 클리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

이때쯤이면 아예 무과금 노충전으로 살아온 게 아닌 이상 계정 레벨 80정도는 도달했을 테니까

물론 난이도가 쉬운만큼 랭킹 경쟁은(생략)

그레고리오는 이 시기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신규 총력전임

본체에게 걸리는 디버프는 잡몹들에게도 걸리고, 잡몹이 받는 대미지는 본체에게도 전이됨

여기에 더해 나오는 미니언의 수가 페로로지라의 2~3배이기 때문에, 페로로지라 이상으로 광역딜이 중요함

본체에게 걸리는 디버프가 특정 갯수 중첩되어 있으면 받는 대미지가 증가하지만

그 이상이나 그 이하면 받는 대미지가 줄고 공격력이 오르는 기믹도 있음

오브젝트를 통해 보스나 학생에게 디버프, 또는 디버프 해제를 거는 기믹도 있어서

화려하고 복잡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할만한 난이도를 지니고 있는 게 특징

다만 스트라이커들이 메인 딜러였던 다른 총력전들과 달리

그레고리오는 끊임없이 대미지와 디버프가 들어오는 특성상

스트라이커가 아닌 스페셜이 메인 딜러를 맡는다는, 기존 총력전들과 전혀 다른 파티 구성을 요구함

다량의 디버프도 요구하기 때문에 다른 총력전과 요구 학생풀이 거의 겹치지 않아

난이도에 비해서 상당히 비싼 총력전이기도 함

때문에 슬슬 인세인이 만만해진 미카 유입들이 뚝배기가 깨지는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될 거임

그나마 다행인 건 신규 총력전인 만큼 고인물들도 거의 비슷한 처지가 될 거라는 점,

미래시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필수 학생들을 챙기면서 대비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난이도 자체는 토먼트 최초 1팟클이 나올 정도로 생각 이상으로 쉽다는 점임

물론 그만큼 인세인 플래 경쟁은 빡세게 될 테지만

하필 얼마 후가 수나코 페스라 필수 픽인 수사키 등을 뽑기 애매할 수도 있지만

인세인에 맛들려서 할배들 칼찌하고 다니는 정도로 성장했다면, 어떻게 할지는 충분히 알아서 선택할 수 있을 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