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제5공화국 모티프설



블루 아카이브 선생 이름을 전두환으로 설정하고 플레이 중인데 솔직히 위화감이 없다


블루 아카이브를 전두환이라는 이름으로 플레이하고 있는데, 시작 5분만에 수석행정관을 자칭하는 여자가 갑자기 코토리가 되는가하면, "이대로면 치안 꼴아박아요" 라고 완전 무장한 여자얘들이 쳐들어왔다, 뭔데 이건



블루 아카이브 카르바노그의 토끼 2장에서 SRT 특수학원 얘들이 반란하는 건 실미도, 실눈 핑챙녀가 군사 독재 체제를 구축하는건 제5공화국 및 전두환 독재 체제, 게다가 시위대한테 무차별 발포를 하라고 명령을 때려서 시가전이 터지는거는 5.18 사건 루트입니까!?



블루 아카이브에서 이거 나온다는 게 진짜야?

그러니까 선생 전두환설도 나오는구나


블루 아카이브, '한국 게임이면서 쿠데타와 반쿠데타의 묘사가 훌륭하다'던가 '트리니티가 긴급상황일 때조차 간부진 전원이 회의에 참석해서 권력이 분산돼 허탕만 쳤다'던가 하는 감상이 나오는 근현대사를 톺아보는 의문의 게임이 되고 있다, 뭐야?



선생 전두환설


(좌측 상단부터) 해냈다 / 돈이라고 하는건 의리도 권력도 만들어내주지 / 군을 투입해서 진압해버리는 게 좋겠어 / 고맙습니다 / 누구한테다 대고 말하고 있나?












일본 밀덕들이 신기할 정도로 제5공화국 드라마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설마 이 게임을 하면서조차도 이런 스토리를 이렇게 보고 있을 줄은 몰랐음, 이거는 이사쿠상이 봐도 놀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