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굉장히 아는게 많아 보이는 게 사실은 정보부 시절에 깔짝깔짝 건너들은게 전부라 말한 거 이상으로 아는게 없는 거라면?


정보부 나가고 흥신소 간 이유도 별 거 없이 그냥 그만 두고 싶어서 그만두고 재밌어 보여서 들어간 거였다면?


유급한 이유도 거창한 거 없이 이리저리 놀러다니다 최소 출석일수 깜빡하고 미달해서 된 거였다면?


온갖 똥폼은 다 잡고 다 아는 듯이 얘기하지만 실상은 딴 사람들보다 살짝만 더 아는 일반 학생 수준이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