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무호흡증상 고치려고 코수술하는데 처음에는 별생각없었는데 수술하려고 링거꽂고 부분마취로 한다니까 불안감이 커졌음

임플란트 심는것처럼 의식있는 상태에서 수술하는줄 알아서 무서웠었음

마취할때 수술부위에 주사놓을때도 임플란트 할때는 입안에다 하는데 이게 꽤아팠었음

그래서 이번에는 코안에다 주사놓는줄 알아서 많이 아플줄 알았다


수술실들어가서 설명 들으니까 팔에 꽂은 링거 통해서 재운다음 수술한다고 해서 안심됐음

코에 처음 마취를 위해 솜을 넣었음 그리고 링거를 통해 약물 주사 했는데 이제 졸릴수 있다고 말하길래 숫자 10부터 거꾸로 새는거 해보고싶어서 할려했었음


코에 따끔한거 느껴지길래 이제 마취하려나 했음

근데 수술끝났다고 하더라 코에 주사하는게 아니라 붙은거 때는거였음

겁먹은거에 비해서 너무 순식간에 끝나서 놀랐는데 다행이기도함ㅋㅋ

6시간마다 진통제 놔준다고 하니까 마취 풀리고 엉청나게 아프지도 않을것같고 진짜 다행이다.


군병원에서 수술이라 걱정됐었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던거 같다.

수술받는 블붕이들이 있다면 생각보다 할만하니 너무 걱정안해도 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