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에 무슨 덩어리 생겨서 피부과(가정의학과) 갔는데 벌레물린거라는 헛소리하더니

항생제 안듣고 염증 생기니까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해주더라


뭔가 말도 안되는 짓거리 같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의학미드 덕후보다는 잘 알겠지 싶어서 얌전히 약먹고 발랐는데

발목 염증이 존나 빠르게 심해지기 시작함


원래 5일치 약 받았는데 느낌 존나 쎄해서 이틀차에 달려감


지들도 환부 번진거보고 식겁해서 대학병원 연결해준다함


스테로이드 뽕맞고 폭발하는 염증이 한시가 급한거같아서

쌩까고 그냥 인근 정형외과 감

진심 하루 미룰때마다 발목 자를확률 상승할거같은 느낌이었음


정형외과 가서 보여주니까 의사가 식겁함

이전 병원에서 어떤 항생제랑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했다하니까 한숨쉼


아직 수술 각은 아닌데 심한건 맞으니 항생제 링거맞고

가능하면 당분간 매일오라함





시벌 피부과놈 내가 분명 벌레물린적 없다그랬는데

들은척도 안하고 뭔 씹덕마냥 "제가 벌레를 잘 알아서 하는말인데 이거 벌레물린거맞아요"

이럴때 그냥 자리 박차고 나왔으면 진작에 완치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