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의 본질은 하청이 원청과 엄연히 기업 대 기업으로 돈이 오가는 계약을 맺었고, 하청이 결과물에 장난질을 해서, 문제가 터진거임. 즉, 계약위반임.


물론 결과물 문제터진다고 원청이 무조건 하청보고 다 책임지라고 ㅈㄹ하지는 않음.


근데 결과물에 문제터졌는데, 여기서 '전수조사' 라는 단계에 들어가는 상황이 되면 그때부턴 좀 피곤해짐.


업종마다 다르겠지만 제조업에서 전수조사 들어가면 ㅈㄴ 피곤해짐. 규모가 작으면, 특히 하청에 하청같은 소규모 회사면 문 닫는 경우도 충분히 발생가능함.


아무튼, 하청이 뭔가 계약위반을 한 정황이 대놓고 드러났고, 그거 때문에 원청이 전직원을 주말 새벽에 소환해서 퇴근도 못하고 전수조사하는 대참사가 벌어진거임. 이런 상황에 넥슨이 잘못했니 뭐니 ㅈㄹ하는놈들은 회사다니면 자기회사 망하게 할 놈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