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도 부모도 떠나보내기 전에 남편을 먼저 보내고 쓸쓸하게 맡은 상주


조문객이라곤 재산을 노리는 인간말종 친척들과 짝을 잃은 꽃을 탐내는 음흉한 남정네들 뿐


더 이상 찾아올 사람 없는 깊은 밤 상주대기실에 홀로 앉아 훌쩍거리던 프라나에게


한 무리의 발소리가 멀리서부터 들려오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