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자가마련, 자차구매, 결혼, 출산



이러한 한국의 전통적 가치관에 대해 수도권 도시지역과 지방의 젊은이들간 인식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음


농촌이나 소도시는 저러한 것들과 안정성에 타 지역대비  평균적으로 큰 가치를 두고, 산업도시도 그러한 경향이 강함. 

지역 대도시도 저러한 성향이 꽤 짙게 깔려 있는 편이라고 생각함. 


반면 수도권은 전통적 가치관을 벗어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고, 직업적 커리어나 개인화된 다양한 삶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은듯. 



문화적으로 수도권의 변화가 가장 빠른것도 있고

소도시나 산업도시는 1인가구가 할 것도 적고 사회가 가족단위 위주로 되어 있는데다 가족구성을 위한 비용이 적고

지방대도시는 그 중간이고

수도권은 그런 비용이 크니 아예 남일로 생각하거나 결혼 혹은 출산시기를 최대한 미루고, 1인 가구가 즐길만한 콘텐츠도 많으니 전통적 가치관에 대한 의존성이 적은 거 같음. 


안정성과 빠른 정착을 중시하는 지방 분위기와

커리어 발전 등 개인의 경쟁력 강화 분위기가 강한 수도권의 차이도 있는 거 같고.


지방에서 상경한 내가 느끼기에 또다른 이유는

지역에 남아 있는 친구들은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지역사업장에 취업한 친구들이 많아 가치관이 안정성과 전통적 가치관을 지향하는 친구들이 많고

서울로 올라간 친구들은 커리어나 진로에 대한 욕심이 뚜렷하거나 대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인프라나 네트워크에 관심이 있는 등 모험적 성향을 가진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런 성향도 일부 영향이 있을수도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