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성광전사 연재글 마법소녀 전쟁

I. Y. 1185 / 09 / 20

프로케루스 제2 신도시 중앙대로


"싸워야할 장소를 가려야 하는걸 모르는구나."


텔레스코프스타는 저격총을 다시 잡고선, 창 형태로 바꾸어 사지타리우스타를 노려보고 있었다. 텔레스코프스타가 나서게 된건 몇분 전의 일 때문이였다.


몇분 전, 스마일 어린이집.


"선생님 무서워요..." "집에 보내줘요..!!" "으아아아아아앙"

"자~ 다들 울지말고! 일단 버스로 가요!"


중앙대로의 교전으로 인해, 울고있는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스케프 텔레시아는 아이들을 버스로 대피시키고 있었다. 그 때, 한 아이가 질문했다.


"선생님! 저거 블록 옆에 있는거 뭐에요?"

"자 자 일단은 대피부터 하자!"


'저거 아이들이 알면 안돼는데...'


갑자기 자신의 스타라이트 체인저를 가리키며 한 질문에, 스케프는 순간 당황했지만 넘어 갔다. 아이들 사이에서 퍼진, 어린이집을 지키는 천사가 자기 자신이란걸 들키지 않기 위해서.


"다 내려 간건가? 그렇다면 해야겠구나."

'텔레스코프스타!'

"트랜스타즈."


아이들을 모두 대피시킨 스케프는 그대로 체인저를 챙기고서, 자신의 성광전사인 텔레스코프스타로 변신했다.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싸우는 것은 내가 용서를 못하겠구나."

*저격총 장전*

*발사*


그대로 창문을 열고 저격총을 조준해, 사지타리우스타가 있는 쪽으로 발사했다. 저격에 성공한줄 알고 있던 그 순간,


*창문 깨지는 소리*


"이런."


사지타리우스타가 곧바로 이쪽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 위치가 발각된 텔레스코프스타는, 열어둔 창문에서 그대로 뛰어 내렸고, 그렇게 전투하게 되었다.


다시 현재,


"에리다누스타!!!"


텔레스코프스타의 난입으로 생긴 정적을, 카피코누스타는 그대로 돌진해서 깨뜨려 버렸다.


"그렇게 무작정 돌진한다면..!"

*회오리 바람*

"사지타리우스타!"


카피코누스타의 전투법을 지난번 백화점 전투로 알고 있던 에리다누스타는, 그대로 회오리를 일으켜 묶은 후, 사지타리우스타를 불러 끝내려 했다. 묶는덴 성공해 사지타리우스타를 불렀지만,


"너는 나와 좀 싸워야 겠구나."

*섬광탄 폭발*

"으윽..!"


텔레스코프스타가 섬광탄을 터트려 빈틈을 만들어 냈고, 그 빈틈 속에서 레피우스타가 달려왔다.


"하아아앗!!"

*연검을 끊어내는 소리*

"끊었다고...!"


"고맙다! 그럼... 묶은 대가를 보여주마!!!!"

'필살! 카피코누스타 빅뱅!'


"저도 도울게요!"

'필살! 레피우스타 빅뱅!'


"카프리코스 키마이오스!!!"

"래빗츠 사이즈!"


레피우스타는 카피코누스타의 속박을 풀어냈고, 그대로 둘은 힘을 합쳐 같이 필살기를 시전했다. 그 필살기가 적중하려는 찰나에,


"에리다누스타 씨!!!"

"라이브 스테이지..."


*공간이동 음*

"시그너스타..."


"!!!!!"

*강력한 충격파*


"으으으윽..."

"끄아아아앙!"


필살기를 맞고 변신이 풀릴 에리다누스타의 앞으로 시그너스타가 이동했고, 그대로 필살기를 날려 둘을 강한 충격파로 날렸다.


그렇게 중앙대로의 싸움이 서로 합을 주고 받아 교착상태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 교착은 외부의 힘에 의해 깨져버렸다.


*연막이 퍼지는 소리*


"뭐지? 이 연막은..."

"사지타리우스타! 이거 그거 같은데??"


"카피코누스타. 우리중에 연기속성 있었나?"

"뭔데 이거... 또 끊겨서 빡치겠네...?"


연막이 짙게 깔리고서, 한 마법소녀가 연기를 뿜으면서  걸어왔다. 그러곤 자신의 태도를 뽑아 사지타리우스타를 노려보고선,


"너희들의 반란으로 모든 마법소녀가 불행해졌다. 모든 사지타리우스타를 없애버리겠어."


(세페우스타 테마곡 재생)

https://youtu.be/J486Skh4F8E?si=6mtywBrQ3AsMFlXD


세페릴 케페우, 세페우스타가 참전했다. 세페우스타의 참전에 가장 먼저 반응한건 도라도스타 였다.


"세페우스타...! 이 대기오염 (에토브어 욕설)아!!!!!"

*바이크 소리*


도라도스타가 자신의 바이크로 세페우스타에게 달려가 그대로 뛰어 올라 작살을 겨누었으나,


"모든 마법소녀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소멸음*


"어디로 갔냐! 설마 안개속에 숨어버려..."

"여기있어."


*땅에 처박히는 소리*


세페우스타는 연기로 변해 도라도스타가 눈치 못채게 뒤로 이동했고, 도라도스타가 알아챈 그 때, 검을 휘둘러 땅으로 처박았다.


"도라도스타!"

"다음은 너다. 에리다누스타."

'필살! 세페우스타 빅뱅!'

"델타 인비저블."


도라도스타의 추락에, 에리다누스타가 반응했고 그걸 본 세페우스타는 필살기를 발동했다.


"세페우스타... 어디로 간거냐!"

"여기."

*칼로 베는 소리*

"끄아악! 뭐야! 이번엔 또 어디쪼... 악!"


세페우스타는 그대로 사라졌고, 에리다누스타는 연기속에서 세페우스타를 찾으려 했지만, 어느순간 등 뒤로 나타나 베어버렸다. 그렇게 혼란에 빠진 에리다누스타를, 세페우스타는 자신의 능력들을 활용해 계속 베어 나갔다.


"으윽... 어디로 숨느... *피격* 악! *피격* 대체... 어딨 *피격* 끄아악!!"


"날 찾진 못할거다. 이 안개가 있는한."


'안개가 있으면 못찼는다고..? 그렇다면!'


세페우스타의 연이은 공격에 에리다누스타는 쓰러지게 되지만, 세페우스타의 말에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떠올렸다.


'필살! 에리다누스타 빅뱅!'

"연기째로 날려주마... 아케르나르 토네이도!!!"

*회오리 소리*


그 방법은 회오리로 연기를 전부 날려 버리는 것이였고, 그대로 필살기를 날려 연기를 날려버리려 했다. 에리다누스타의 생각대로 연기를 전부 다 날려 보냈으나, 세페우스타는 그것마저 예상하고 있었다.


"끝이다."


필살기로 다 날려버린 에리다누스타의 앞으로 세페우스타가 검을 들고 있었다. 그대로 에리다누스타에게 검을 내리쳐 강한 일격을 날렸고, 에리다누스타는 정통으로 맞고 쓰러져, 변신이 풀렸다. 


"끄아아아악!!!"

*변신해제*


"에리다누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