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히갤-시공갤-길바갤로 오는 동안에도 말야


글을 가능한 짧게 쓰고 싶으니 정리부터 해보겠음

일단

1. 솔큐전사

2. 다인큐전사

2-1. 라이트다인큐

2-2. 헤비다인큐


이정도로 나뉜 판도같음

어떻게 보면 마치 중세 유럽처럼 여러 분파가 나뉘어져 있는건데


여기서 심리분석이 들어가야함

물론 모든 입장을 써볼 생각임


1번에 섞여있는 사람중 몇몇은, 자신의 상대적 박탈감을 다인큐 그 자체의 잘못됨으로 포장하여 일갈하는 사람들이 있음. 진짜 이유는 밝히면 별거없고 쪽팔리고 부끄러우니 그런것이고.. 여기서 상대적 박탈감이란 게임 같이할 사람이 없는거임. 배틀넷 친구창 0명.


다인큐에게 당해보니 같이하는것, 나아가서 보이스팟까지 하는것 그게 생판남 만나는 솔큐랑 시너지가 차원이 다른 팀게임임을 인지는 한것임 하지만 자기와 같은 처지였다가 거기 뛰어들고 같이할 친구들이 생긴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자기는 목소리가 찐따던가 성격이 찐따던가 외에도 사회성 떨어지는 기타 이유등등, 온라인에서 사람이랑 어울리는 것조차도 떨떠름하고 무서운거임.


근데 여기서 떠오르는 자기방어기제가 '신포도밭 여우'가 되는거지. 난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다.

물론 그럴 수 있음 하지만 진짜 안하는 사람(불합리에도 불구, 솔큐를 결국 선택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어디 들어갈 용기가 없으니 못하는 애가 자기 의지와 자발적으로 안하는 사람으로 자길 포장하는 경우를 숱하게 봐왔다는거지


누구든 이기는 게임을 원함, 따라서 처음부터 협동력이 차원이 다른 '팀원이 불공평한 게임'을 했을때 그 어떤 솔큐전사든 불평을 할 수는 있음. 하지만 내가 옛날부터 보기엔 묵묵하고 정상적인 솔큐전사가 가끔 짜증날때 글을 쓰면 거기 댓글에 서로 다른사람인척 다중이 ip돌려서 묻어가며 옹호댓글 달고선 "우린 모두 다인큐를 싫어하고 욕하고있어!!" 라는 솔큐유저 전체 의견 적화통일 수준으로 통합시키고 싶어하는 놈들이 있어왔던거 같음


처음에 말한 1번중 몇몇 계층이 바로 걔네들이라고 생각함 애초에 시간빌게이츠가 아니면 하지도 못하고 인터넷 커뮤 하나에 매달려야 하는 찌질한 짓거리니까 평소 생각머리 자체가 찌질해야 가능한 일인 셈이지


근데 이상하게 솔큐쪽 이미지가 통합이 되긴 했는지 분명 소수가 수를 썼는데도 솔큐 전체 vs 다인큐 전체의 구도가 됐더라


내가 아는 바로 이미 옛날에 솔큐정상,다인큐정상,솔큐강요병신,다인큐강요병신 뭐 이렇게 개념글 날아오르고 종결됐던 논란인거 같은데 왜 항상 시끄러워지는지 이해가 안됨. 약간 서로 자기가 할말만 하고 있는거 같아보이고..


아무튼 다음은 2번임

이 사람들은 일단 솔큐의 부작용, 좀더 본질적으로 나아가서는 최소한 뭘 픽하는지, 대화가 통하는지 여부를 확인한 그런 팀원과 함께 게임을 시작하지 않고 빈자리에 생판 남이 들어왔을때의 그 부작용을 체험하고선 환멸이 난 사람들임.


그리고 여기서 갈라짐


2-1 이 사람들은 소프트함. 꼭 5인큐에 실력좋은 사람들만 모이지 않아도됨. 친구창에 등록만 되어있으면 적당히 말만 통해도 같이 맘맞춰가는 재미가 있다고 보는거같음. 한마디로 파티를 하긴 하는데 꼭 보장된 승리의 게임을 필요로 하진 않는거지 물론 이기면 좋지만. 그래서 2~3인큐도 자주 돌아가는 유저층인거같고 애시당초에 실친이랑도 자주하게되는 머릿수가 바로 이 쪽임.


그럼 2-2 인데 더 나아가서 이쪽이 되면 파티의 성격에 따라 여기서 욕하는 다인큐가 될 것인가, 아니면 그냥 마음맞는 5명인가가 정해짐. 전자는 실력과 호감도에 따른 좆목부품 갈아치우기식이 성행하고 디코까지 파며 같이 놀긴 하지만 금방 흩어질 가짜친분인 경우가 많음. 후자는 그저 2-1의 연장선인 사람이 많아진거지


한마디로 각자 일장일단이 있고, 가치관이 다를 뿐임 각자 겜해보면서 느낀 점에 따라 20분 기껏 투자해서 겜하는데 불쾌한판, 지는판 누구도 원치않음 하지만 그 이후에 내린 결론으로 '파티를 구하자' '그래도 해보자' 정도로 서로 생각이 나뉜것 뿐이고 서로에 대해서 욕할 권리는 그 누구도 가지지 않음.


각자의 유저풀에서 타락한 몇놈이 있을 뿐이고 걔네가 시간빌게이츠짓거리를 커뮤에서 하는 것에 사람들이 휘둘리고 서로 애먼데에 불똥 튀기는게 일상이 된거같음. 대체 서로 증오할 필요가 왜있는거임??.. 못난 유저를 따로 집어서 개별로 욕을 해야지 몇 없는 유저풀에서 서로 왈왈왈 짖어대고만 있으면 과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난 의문이 듬


악질 유저층은 분명 따로 존재하고, (념글의 파탑 우물킬 5인큐 영상증거 등) 각자의 입장이 있음 아까도 말했지만 솔큐하다가 빈자리에 7뎃노바 9뎃도살자 그리고 중국어라서 말도 안통하는등 이런거 만나보고 좆같아서 파티아니면 겜 안하게 된 사람도 있고, 좆같지만 그래도 해보자는 사람이 있음 다 성향차이고 자기 선택 아니겠음? 


그 누구도 20분쯤 소모하는데 이기든 지든 상관없고 싶지는 않음


아까도 얘기 했지만 분명 옛시절엔 오히려 이런 격한 논쟁들이 오히려 덜했던것 같음. 앞서 얘기했듯 이미 HGC폐지까진 몰랐지만 피닉스 출시되고 이렐 출시되고 그래도 겜 굴러갔던 옛날조차도, 솔큐정상,다인큐정상,솔큐강요병신,다인큐강요병신라는 결론과 함께, '그래도 아바넣은 노힐조합꼬기 5인이나 초갈리엘바이킹 5인은 그 의도에 다른 여지가 있을수 없는 개새끼들이 맞다'가 결론이었던걸로 난 기억이 남.


히오스를 붙잡고는 있지만 이성적인 능지가 남아있는 형들은 이미 내 말의 의도와 결론 다 눈치챘을거임


그냥 각자 맘에드는 플레이를 하고, 만약 솔큐 돌렸음에도 불구 다인큐를 만나게 된다면 매칭시스템 마지막에 짜고 떠난 레벨디자인 담당 개발자를 욕을 해...;; 욕쳐먹을 새낀 따로 있는데 우리끼리 왜 싸우고 있는거임? 그리고 우리끼리 조차도 자기것만 옳다고 하는 새끼는 물론 욕먹을만 함. 근데 그런 새끼뿐 아니라 서로가 서로 진영 자체를 싸잡아서 통으로 저지능 병신으로 만들고 있음. 그러니 조삼모사 원숭이마냥 서로 인신공격 짖어대는 저급한 싸움이 끝나질 않는거임. 토론조차 아님 어느새.. 지금 이런 내 말이 틀리고 비정상적임? 아니지?


아무튼 각자 의견 강요하면서 애먼 서로한테 억울하게 불똥 튀기는건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함. 서로 스탈린같은 소리 지껄이는거밖에 더되질 않음 이 끝나지않는 치킨게임에서는.. 자기네 생각으로 테라포밍 하려는거밖에 안됨


두서가 좀 없어지기도 했는데 내 의견은 분명함, 그리고 이정도면 충분히 중립적이며 옳다고 생각하고 작성했음

그럼 이만 마쳐보겠음 꼼꼼히 뜯어서 읽어봐준 형들한텐 너무 고맙고, 다들 즐겜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