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갑작스레 전생당해서 인간들의 악의에 더럽혀져 버려진 인간혐오에 걸린 튼녀

판타지 세계에 동물들에게 망가진 마음을 의존해나가며

악한 마물들은 같이 힘을 합쳐 무찌르며 평화로운 삶을 이어가고

인간에게 새끼를 잃은 어미곰이 틋녀를 보고 죽이려 했지만 보호욕을 느껴 모성애로 기르며 서로 가족의 정의를 조금씩 덧칠해나가는거지

틋녀가 인간들에게 위협당할 때 어미곰이 마물이 남긴 마석을 씹어먹고 마물화해서 인간들을 무찌르고, 튼녀는 이성을 잃은 마물이 된 어미곰에게 모성을 상기시키며 이성을 되찾은 어미곰을 껴안아준다던가..

나중에는 다른 이종족들과 차츰차츰 거래를 트며
틋녀가 인간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시켜주는
동물들과 드루이드 틋녀의 일상이 보고싶어

물론 나아갈지 말지는 틋녀의 선택이지만,
분명 어느 선택을 하더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