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헌혈 하러 갔고, 헌혈을 마친 뒤 간호사분이 요청한 것 때문에 보호자분께 전화드렸었는데,
바쁘시기도 하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많이 힘드셨는지 못받으시다가 받으셨는데
목소리가 진짜 기운이 없으시고 힘이 없으시더라.
요청사항 말씀드리고 답을 들은 뒤 헌혈 마쳤고 곧 보낼거라고 말씀드리고,
나 또한 암으로 소중한 친척형을 잃어본 사람이기에 진짜 희망을 놓지 마시고 잘될거라는 생각만 가지시고 힘내시라는 말을 전해드렸는데
오늘 친구분 글 보고 진짜 막 내가 다 서럽고 억울하고 슬프더라 내가 이런데 보호자분은 진짜 얼마나 괴로우실까..
무엇보다 암이라는게 진짜 화가나고 짜증이 나고 그만큼 악독한게 없더라
너희는 몸 관리 잘해라 진짜 암이라는게 무섭기도 하고 본인도 본인이지만 주변 사람들을 갉아먹고 괴롭게 만드는 악마같은 병이다.
진짜 부탁한다.. 몸 관리 잘하고 주변 사람들도 잘 챙겨주고 후회없는 삶을 살아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