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수술전에 받은 종이

일단 나도 베토벤공익이라 내용은 나랑 얼추 맞다고 생각한다

일단 내 증상은 고막이 없음

단계별로 알려줌

1.청력검사라고 거의 밀실수준의 그무언가로 들어감

2. 검사를 하는데 거기서 밖의 소리 안들리는 헤드셋을 낌

3. 좌우로 소리를 들려주는데 병원에서 훼이크를 걸름 "왼쪽 소리넣울게요" 하면서 오른쪽으로 소리넣음 이걸로 안들리는척하는지 안들리는건지 구별 1단계

4. 위의 검사를 토대로 안좋은놈은 수면검사함 근데 뇌검사임 건강보험적용안됨 1회당 100만 난 다행히 아빠회사복지로 싸게 먹음 20만정도로

5.암튼 뇌검사 1번이랑 통상건사3번하고 병무용 진단서 뽑음

6. 병무청:야 잠만 고막재건술해봐 고막없어서 안들리는 거라며?

7. 병원에서 기가참 거의 20년전에 내귀를 수술해줬던 의사가 똑같이 옴

8.미리 말하는데 어느정도로 안들리냐면 왼쪽에서 피젯스피너 존나게 돌려도 모름 오른쪽에다 돌리면 뭔 말벌소리 들리는 정도인데 왼쪽은 걍 안들림

9. 이제 위의 종이를 받고

링거꽂고 알러지반응검사 및 머리를 밀음

귀보다 크게 덮어야 하는데 머리카락이 방해되거든

10. 수술한다

11. 귀 저러는 동안 귓속은 걍 무언가가 막는 느낌은 드는데 소리는 원래 잘 안들려서 막아서 안들리는지는 모름

12. 암튼 저거 한달있다가 풀고 실밥뜯고 이것더것 다함

13. 이제 수술후 청력검사함

14. 수면검사말고 깡 헤드셋검사함 청력회복 되긴함 최저수치의 0.3데시벨 높은 소리를 들을수 있게됨 0.3이 존나 작게 보이긴 하지만 데시벨은 절대수치가 아닌 상대수치로 20데시벨은 10데시벨의 10배의 크기임

그래도 0.3은 선 넘음

15. 병무청 ㅎㅇ 나 또옴

16. 너 진짜 병신이구나 4급 ㅂㅂ


씨발련이 진짜

병무용 진단서로 돈 돌려주는데 만원

청력검사비 180만 수술비 40만 입원비 80만(수술비랑 입원비 따로 결제됨)(입원할때 자리없어서 2인실써서 비싸긴함 하루에 20만이랬을걸)

260만 공익임 259만이네


사회복지사가 나랑 5살 차이인데 걍 신검할때 거기서 청각검사(헤드셋) 해줬다는데 씨발 누가 사기쳤나 그거 안해줘서 이지랄함

돈도 안내줘 청력이 존나 나쁜걸 전제하에 수술도 받아야해


일단 왼쪽귀 가청범위가 의사들용어로 써져 있어서 정확히 알진 않는데 최하가 60데시벨이래

그니까 세탁기 돌리면 모름

그 이상을 검사로 쓰기엔 안좋은귀 더 멀수 있어서 걍 안했다고



혹시 자기가 레식 배그 이런거 할때 발소리 못듣고 죽었으면 청력검사 하러 가봐라

난 귀가 이래서 레식할때 몽타뉴만 하고(방패로 총막음 귀땜에 예측이 안되서 눈으로 보고 실력쌈해야해서)

배그는 삭제함

오버워치는 선빵 맞아도 커버되는 탱과 맞으면 안되는 힐러만함

리듬게임은 헤드셋 이런거 극혐함 정말 소리 한곳으로만 듣는거 같아서 이질감 조짐


귀가 멀어서 노래도 잘 안듣고 유사인싸마냥 코노조지면 남들 다음에 이거 불러야징 할때

나혼자서 귀멀기전에 들었던 노래를 기억해내며 있나 없나를 검색함

그래서 노래방 패턴이 정해짐




가끔 첫만남때 귀가 안좋으세요 물어보면 베토벤공익이라 하면 보통 얼마나 안좋은지 몰라서 걍 "네 면제에요"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