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근데 꿈 속의 소설임


내용은 대충


아연이라는(설아연 아님) 동생이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광인(좀비 비슷한 거)이 되고도 정신이 멀쩡해서 누나인 하연(설하연 아님)이 동생을 업어다 키우는 내용


'잠깐! 제 동생은 광인이지만 정신이 멀쩡해요! 봐요! 괜찮다니까!' 하면서 살아가는 자매


도중에 아연이랑 하연이 사소한 일로 싸워서 사이가 틀어지는데, 아연이 흑마술을 인챈트한 손가락으로 누나의 머리랑 척추랑 기타등등에 손가락을 쿡 박아넣어서 누나를 조종하면서 맘대로 갖고 놀음


'결국 하연은 아연한테 끝까지 가지고 놀아지게 됐네요...!' 라는 후기의 내용이 참 인상깊었는데, 특히 후기에 있던 일러스트가 아주 진국이었음


알몸도게자 한 채로 뇌에 손가락 넣어진 하연이나

장기 해부도 같은 그림인데 척추랑 머리쪽에 구멍 뚫려있는 그림


그거 보고, 하연은 자기 동생 광인 아니라고 열심히 키워줬는데 한번 싸운 것만으로 이렇게까지 한 걸 보니 광인이 맞네 라고 생각하니까 잠에서 깸




잠에서 깨고 혹시 몰라서 노피아 뒤져봤는데 역시 이런 소설은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