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마치 게임처럼, 포인트를 지불하면 나 자신을 커스터마이징 할수있게된 틋붕씨.
하지만 평생동안 모은 포인트를 합해봐야 인생을 바꾸기엔 턱없이 부족한데...
안타까운 마음에 포인트 지불 버튼을 좌우로 만지작 거리던 와중, 어떤 부분들은 음수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오히려 포인트를 준다는걸 깨닫는다.
평범한 남자로 재미없는 인생 계속 살텐가, 패널티를 짊어지고 잘나가는 인싸의 삶을 살아볼텐가의 갈림길.
결국 틋붕씨는 '성별' 항목을 '여성'으로 당기고 마는데...
* * *
마치 성형중독에 걸린 여자처럼, 자기 '아바타'를 좀 더, 좀 더 바꿔나가는데 중독된 틋붕씨가 보고싶어지는 날.
가슴이 아쉬운걸, 조금만 더 컸으면...
키가 너무 작으니까 비율이 아쉽네. 키도 조금만 더...
그렇게 서서히, 스스로에게 빠져들어가는 음습한 나르시즘의 틋붕씨...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