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협회 이슈도 있고 협회가 유명해져 몇몇 분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으신 것 같아 글을 한번 써봅니다.


현역군인/사법요원등 기타 총기를 다루는 직능을 가진 분들에게 프렉티컬 슈팅을 권하지 않는 이유 입니다.


저는 총을 자주 다루는 직능으로 군생활을 하지도 않았고, 현재도 관련없는 직업을 갖고 있으나, 개인의 관심사로 프렉티컬 슈팅, 전술사격(혹자는 전투사격이 맞다고 하지만 저는 전술사격이라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각종 CQB 교육을 받아 보았고 컴배티브까지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직업과 관련이 없어도 6년정도 여기저기 기웃 거리며 교육을 받았으니 테크닉적으로는 몰라도 어떤 것이  좋은 교육인지 나쁜 교육인지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될 것인지 정도는 이야기 할 수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의 안하신다면, 댓글 남겨 주시고 이야기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나름의 반박도 해보고 서로의 반박도 한번 들어보고 해보죠


서론이 길었습니다. 요즘 세대와는 안 맞지만 뭐 그건 읽으시는 분이 감안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서론이 길어 죄송합니다만....


본론입니다.

1. 안전에 맞지 않는 레디 자세

CQB 혹은 그와 관련된 CMMS(컴뱃 막스맨쉽) 교육을 받아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소총 레디 자세에 대해서, 로우레디/하이레디 등등등 여러 자세들이 있고 이걸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할 수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프렉티컬 슈팅에서는 전부 금지죠. 프렉티컬 슈팅에서는 어정쩡한 자세의 레디자세를 하는데 이 또한 전투상황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앞의 동료에게 총구를 스위핑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시합에서는 안전한 자세라도 실전에서는 동료에게 오발 가능한 자세가 되기 때문에 금지인데 프렉티컬 슈팅에서는 사용합니다. 이는 현역들에게 안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죠 


2. 전투에 맞지 않는 스탠스

현재 전투상황에서의 각종 레디자세의 스탠스는 선수자세라고 하는 자세를 사용합니다. 태권도의 앞굽이 혹은 권투선수 자세랑 비슷한 스탠스가 되는데 프렉티컬 슈팅에서는 발은 어깨넓이로 벌리고 오른발을 반보 정도 뒤로 물린 자세를 취합니다. 신속하게 튀어나가기 좋은 자세를 취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 자세는 총을 쏘기에는 좋은 자세일 수 있으나, 육탄전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주먹질을 한다던가 나이프를 꺼낸다던가 하는 자세가 따로 있다면, 연습을 더 해야합니다. 전투원이 숙달을 하는데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현대의 전투원들은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자세까지 따로 연습할 정신 있으시면 하셔도.......


3. 전투에 맞지 않는 스테이지

사람은 익숙한대로 연습한대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실전적인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코스를 분석하고 계산해서 최대한 빨리 쏘는 것이 IPSC의 룰입니다. IDPA의 경우 정확도가 점수에 더 높은 영향을 줍니다만 실전은 리허설이 없습니다. 근데 프렉티컬 슈팅은 워크쓰루 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경험많고 능력있는 선수들은 워크쓰루 하면서 예상기록이 계산된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어디서 줄일 수 있겠다 까지 계산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렉티컬 슈팅에 언노운 처리는 따로 없습니다. 언노운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누가 맞아서 하는지도 없고 그냥 안쏘고 지나치는 표적지에 불과합니다.


4, 반항하지 않는 표적지

프렉티컬 슈터를 다른 말로 페이퍼펀처 라고 합니다. 종이에 구멍 뚫는 사람이라구요 표적지가 자신에게 총을 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과감하게 쏠 수 있는 것이죠, 은엄폐 개념은 당연히 없구요. 파이컷? 컴뱃 클리어런스 뭐 이런 개념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빨리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은엄폐를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여기 까지가 현역군인들에게 권하지 않는 이유들입니다. 하지만 미군들 중에도 프렉티컬 슈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냐 제가 언급한 내용들을 비롯한 것들 즉 전투상황과 프렉티컬 슈팅의 차이점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인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선수들은 은엄폐를 하지 않고 쏘지만 군인인 프렉티컬 슈터는 은엄폐를 하고 쏘는거죠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혹시나 현역군인 분들이 프렉티컬 슈팅을 하신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제가 언급한 내용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