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이거 아는 게 없으니 질문만 줄창 올리게 되는 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현재 다른 채널에서는 인격 봇을 작성하여 채팅 하는게 주류같은데 저는 그게 별로 재미 없더군요. 제가 못하는 건지, 


정확히 말하면 인격 봇 내용을 정확히 제가 다 미리 숙지하고 있고 어떤 형태의 입력에 어떤 형태의 출력이 나올지도 제가 다 미리 정해 놓았거나 대충 알고 있으니 굳이 이야기하는 재미가 없어요. 


최근에 해 본 건 저는 어떤 군대의 지휘관, AI봇은 잡혀온 적군 포로, 이런 식으로 세팅해서 채팅을 해봤습니다. AI에겐 이미 상황에 따라 'USER에게 극히 비협조적이고 반항적이다.'라는 성격이 이미 명시적으로 박혀있지만, 이건 이론상 초기 프롬프트라 채팅을 쭉 진행하면 과거로 밀려 사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제가 대화를 잘 이끌어서 저 AI가 저에게 협조하는 방향으로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리 시도해도 이렇게는 안 되더라구요. 뭘 해도 반항하고 비꼬는 대사만 뱉음...... 내가 말을 못해서 그런가?


NSFW 플레이를 한다 해도 별 다를 게 없습니다. 오히려 검열 때문에 응답 안 나오면 돈 아깝다는 생각만 더 들더라구요. 


TRPG 시나리오 같은 것도 아직 주사위 굴림 같은 거 지원을 잘 안하고, 이건 인격 봇 만드는 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수고가 들어갈 뿐더러 해도, '수상한 동물의 핏자국을 끝까지 추적하였습니다.......중간에 사라졌고 아무 일도 아닌 거 같았습니다.' 혹은 '갑자기  한 무리의 오크가 튀어나왔습니다. 싸우시겠습니까? 이겼습니다.' 뭐 이런 식이라 별 재미를 못 느꼈고 무엇보다 엔딩이 없다는 게 맘에 들지 않더군요. 


듣기로는 코딩을 그렇게 잘 해준다는데 저는 코딩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이건 별 의미가 없는 거 같고,


AI한테 그림 그리라 하는 것처럼, 태그 집어 넣어서 소설 뱉어내라 하는 건 아직 한참 멀은 거 같고, 


얘를 어디에 어떻게 써먹는게 가장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