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으면 3줄요약 있으니 스크롤 내리면 됨



턴제 게임은 상대와 내가 한 턴씩 주고받으며, 각 턴마다 행동을 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임

가장 흔히 아는 것들로는 체스, 바둑 부터 비디오게임으로 넘어오면서 포켓몬스터, 삼국지 영걸전 등과 같은 게임들이있음

기본적으로 턴제게임은 매 번 턴을 주고 받기 때문에 피지컬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다음 상대의 턴과 내 턴을 생각하고 행동해야하기때문에 그만큼 머리를 많이 쓰는 게임임

물론 브더 또한 매 번 턴을 주고 받으며, 또 피지컬을 필요로 하지 않고, 머리를 많이 쓰는 게임임에는 동일함
다만, 위에 예시를 든 게임과 브더의 차이점이라 함은 전략의 유동성이 없다는거임

체스나 바둑, 포켓몬스터, 삼국지 영걸전 같은 흔히 아는 턴제게임은 매 턴 상대 행동에 따라서 내 행동을 변경하는 유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함

내가 어떠한 행동을 하므로써 상대방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고, 또 상대방의 행동으로 인해 내 계획에 변동이 생기기도 함

하지만 브더는 전략의 방식이 조금 다름
상대의 행동이 정해져있고, 그것에 맞추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용병으로 그 행동의 사이사이에 끼워넣는 형식임

이로인해서 장점과 단점이 생기게 되는데,
장점은 조금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예상된 진행방향과 거의 어긋나지않게 전투가 진행됨 즉, 변수가 발생할 확률이 거의 0에 가까움
다만 이렇기 때문에 대부분 높은 승률의 덱을 만들게 되고, 메타 고착화가 빠르게 이뤄짐

물론 사람에 따라서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내가 하고싶은 말은 보통 아는 턴제게임을 좋아해서 브더를 들어온 사람들 중에는 안맞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는거임

위에서 말한 '턴제게임들과의 차이점' 때문에 한 번 빠지게 되면 대체제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푹 빠지게 되지만
그만큼 새로운 시스템이기에 진입장벽이 생길 수 있는것같음






3줄요약
1. 니가 아는 턴제게임이랑 브더랑 시스템이 좀 다름
2. 근데 피지컬 필요 없고, 머리쓰는 전략게임인거는 맞음
3. 일단 한 번 해봐



아까 턴제게임 좋아하는데 브더 할만하냐는 질문 있어서 글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