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남자처럼 내가 손수 만든 계정만 바라보며 관심과 사랑으로 관리하고 점점 자라나는 모습에 흐뭇해 하기


2. 게이처럼 남들이 몇번은 돌려먹어 허벌된 계정(비처녀)를 사와서, 이미 다 커버린 계정에게 잘 가지도 않는 정 붙이려 노력하기


브인물들은 가성비를 생각하여 진행계를 사라고 하는데,

물론 이것이 어느정도 완성된 계정이기에 pvp덱 조합도 뉴비계정처럼 한가지가 아니라 이것저것 맞춰보는 재미도 있을거고,키울것이 적기에 육성스트레스도 한층 낮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남자라면 정도(1번) 를 걷는게 맞다고 생각함..

월보 하나하나 조합맞춰 졸업할때의 그 쾌감과 머리 싸매고 공략찾아보며 안뚫리던 스테이지, 브마성을 뚫는 맛.

델사or법딕or레다딕 이중 원툴로 가야하지만 내가 만든 덱을 내 상황에 맞게 브카시도 해보고 조금씩 알아보며 윗 티어로 올라가는 맛. 이것들로 인해 자기 계정에 애정이 생기는건데 진행계에는 이것들이 없다. 당연히 애정이 생기기 힘들 듯.


물론 나는 상남자임에 1번을 실천하며 이미 지금 계정에 진행계 가격 이상 박았고 열심히 플레이중이다.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내 계정을 보는게 썩 즐겁다.

'이새끼 뭔 자기합리화야'라고 생각한다면 맞다.

씨발 진행계 존나 안팔아서 걍 브키지 한개두개 사다보니까 어느새 진행계가격 넘게 질렀고, 이젠 매몰되었다.

하지만 후회는 가지지 않으려한다 씨발,,,근데 좆같긴 하네 브키지 몇개를 쳐샀는데 맨날 천장만치고(ㄹㅇ 애미뒤진겜) 내일 첫 에다뽑하는데 위용,브문더기 중에 한개도 안나오면 진짜 현타씹오질듯ㅋㅌ씨밯

진행계 사라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