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뉴비 어쩌고 글들도 그런데 아는 사람 브더 입문 시켜서 가르쳐주기 시작하니까 걍 알려줘야 되는 게 산더미임

(중고 브붕이 말고 완전 뉴비 기준)

점핑도 걍 이거 받으라 저거 받으라해도 다른 점핑글들 보고 "아 이거 공략이랑 다른데 나 망한거임?" 하는 일이 존나 많음

근데 걍 그게 왜 망하지 않았는지를 설명하는 과정부터가 존나 복잡함...

걔는 무슨 용도고 얘는 무슨 용도로 쓸 수 있으니까 상관없고 어쩌고

여기까지만 하면 걍 ㄱㅊ은데 PVP컨텐츠나 기믹성 PVE 컨텐츠 드가면 걍 석나감

PVP에서 "A가 B를 죽일 수 있다"라는 걸 알려주면 대부분이 "아 A는 B같은 유형의 캐릭터한테 강하구나"하고 넘겨 짚은 다음 비슷한 것 같은 딴 캐릭한테 꼴아박아서 뒤지면 왜 못잡는지 이해못함

근데 이거 메커니즘 설명해줄려 하니까 존나 어려움 애초에 내가 메커니즘 다 아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걍 이런거 제일 극단적으로 많이 드러나는 컨텐츠가 악마성이었는데 A캐릭터(0강) 뭐 이런식으로 적혀있으면 

"머야 한번도 본 적없는 3성 좆밥캐릭이네 걍 대충 안 키운 3강 4강 이런거 쓰면 되겠지"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 일이 너무 많았음

특히나 쫄 대충 아무거나 세워라 이런 공략에서 뒤지야 하는게 역할인 쫄들 대신에 뭐라도 해보겠다고 어정쩡한 5성 4성 같은 거 박아넣었다가 기믹 꼬여서 실패하면 또 안된다고 하고


암튼 결론은 브더가 매우 어려운 겜이라는 것임...

그 복잡함이 브더의 똥맛을 더 깊게 만들어주는 매력인 건 사실이긴 한데 요즘 트렌드랑은 안 맞는 것 같긴 함

용병을 쓰기 위한 전략만 알아야 되는 것도 아니고 룬이나 영장 이런 것도 알아야 되거


좋아하는 게임이니 뉴비들이 더 많이 들어왓스면 좋겟지만 브더는 겜 특성상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