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더 오픈 날부터 해온 입장에서, 뭐 정확히는 리세한다고 한 3일 늦었지만 여튼


그런 입장에서 난 이 게임 분명 섭종하는 날까지 못 접을 거임



살면서 던파를 가장 오래 해왔었는데 그거 버그 방치로 때려치우고 난 이래로는


두 번째로 오래 붙잡고 있었던 게임이라 쉬이 접어지지 않았음



이브붕 게임 발작버튼은 버그와 오류임


그래서 아마 작년에 개발자 끌려나와서 버그 해명글 쓰던 그 날 이후로 지금까지, 난 그냥 관성으로 브더에 남아있었음


아마 그렇게 섭종날까지 갔었겠지



그런데 변수가 생겼음, 이번 1점 시위임


그럼에도 브붕은 브더의 마지막까지 끌려갈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이번 시위로 브붕이는 완전하게 깔끔히 미련이 접혔음


그 어느 날 브더가 죽는 날 정말이지 하나도 안 아쉬울 수 있게 되어서 이 브붕은 너무 기쁨



내일부터의 브더도 아마 오늘과 다르지 않겠지만, 브붕이는 좀 더 가뿐해질 거임


망한다면 그거로 만족스럽고 진짜로 개선되어 간다면 그 또한 좋을 거임





브더 얘기 - 그래서 이 망령브붕은 한이 풀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