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팔이덱 같은거 가져와서 자랑하고 놀던 브붕이임,,


4년정도 한거 같음

브더 길전은 재밌었음 진짜

다른 모바일겜이랑 다르게 머리짜내서 덱 짜는게 좋았음

셀스망, 피닉스자살방덱, 스엔, 델헬크, 헬스엔, 헬드라, 피해지연덱,,,

나 혼자서 덱짜면서 이렇게 이름도 붙임.

한땐 너무 재밌어서 시뮬레이터도 만들었음

시뮬레이터 만들면서 시스템도 다 파악해서, 감프쓰랑 시스템 동작구조로 맞짱떠서 이기고 그랬었음

정말 좋아했는데, 근데 사실 길전 뿐이었지


혼문은 그나마 정말 좋아하던 컨텐츠였음. 근데 솔직히 장기적으로 쭉 유지는 못한다고 생각하긴했음.

협토는 이틀짜리 컨텐츠였고

길레는 약간 재밌었음. 길레 초반엔 신화룬이 없었던 때라, 진짜 용병 선택과 배치가 점수의 기준이었음. 이젠 아니지만.

대항해가 나온다고 할 때, 기대를 엄청 했었음. 근데 하나씩 까보는 시스템과 맞지 않는 검구매와, 자동공격... 그냥 숙제로 변해버리고

결장은 챔도 찍어 보긴 했지만, 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흥미가 안 생기더라. 

돌 지키는 결장. 그냥 결장 추가랑 다를게 없고...

브토체스?? 브더서바이벌?? ㅎㅎ


신화가 나왔을 때, 브더 잡고있던 끈이 반쯤 찢어졌음

컨텐츠는 뭐 생긴게 없는데 획득 난이도는 개같이 힘들고, 거기다 운이 없어서 저반같은거 나오면 몇주치 노력이 사라지는

신화초반에 있던 브붕이들은 알거임.

초월이 나왔을 때, 끈이 다 찢어지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음.

월정액으로 몇달치 모아뒀던 다이아ㅋㅋㅋㅋ 그게 의미가 없을만한 획득 난이도.

솔직히 컨텐츠는 길전, 결장인데.

신화, 초월 나오기 전까지 적당히 결제하며 따라 가던 걸, 갑자기 못하게 되는 느낌

새 컨텐츠가 나와서 그걸 못하는게 아님. 그냥 갑자기 용병 가격이 비싸져서 하던걸 못해.


최근 한 두달간 길전도 치다 말았다 했음

숨만 쉬고 살다가, 오늘 패치노트 뜨길래 봤음

보다가 이게 뭔가 싶어서, 개노도 다시 읽어봄

이게... 얼리억세스도 아닌데 편의성 패치가 메인패치?

그 생각에 오늘 대롱거리던 마지막 끈을 놓기로 함


브챈에 글을 많이쓰진 않았지만, 

약팔이덱 만든거 자랑하면 반응해주고 그런게 진짜 너무 좋았다

길드랑, 브챈 아니었으면 진작 뒤졌을 듯


브붕이는 먼저갈게,,, 고마웠어

*계정은 나와함께 디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