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기 싫은 내 허접한 실력이 중계 카메라를 타고 실시간으로 보여지면서 고인물 할배들에게 어이어이 능숙하게 잘좀해봐 으랴으랴 마구마구 당하고 무수한 피드백에 오고곡하며 머리가 핑 돌아버릴 때 한 숨 돌릴겸 망호를 타지만 또 다른 거대하고 무수한 교전팁과 운영법에 정신 못차리고 헥헥거리는 



걸 보고싶지는 않고

그냥 내가 골딱이라 챈 대회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재밌을 거 같은데 팀원들한테 피해 엄청 줄까봐 어차피 속으로만 삭힐 듯